[2021년 8월 6일 금요일 요점뉴스]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최유나 승인 2021.08.06 09:27 의견 0
[2021년 8월 6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 국산 백신이 나올거로 밝히는등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 부상을 천명했다. 외부활동이 왕성한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시간당 최대 200만 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정부가 백신을 반도체·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시장 세계 5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먹통 사태를 반복했던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이 개선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18~49세 예약부터는 시간당 최대 200만 명까지 예약이 가능해진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예약을 할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변호사를,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송 후보자는 판사 출신 변호사로 2003년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를 역임했다. 고 후보자는 금융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미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산하면서 감염률, 입원율, 사망률이 일주일 만에 40% 안팎으로 증가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플로리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중남부 7개 주에서 감염자 수가 미국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 ■도쿄 올림픽 도중 폴란드로 망명을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 치마노우스카야는 귀국하면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족들의 우려에 망명을 결심했다. 정치와는 담을 쌓고 운동에 전념해 왔지만 부당한 폭력에는 맞설 것이라며 자신은 뛰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 ■ 방글라데시 북서부 한 지역에서 결혼식을 위해 이동하던 하객들이 벼락을 맞고 17명 이상이 숨졌다. 배를 타고 신붓집으로 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오두막으로 대피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던 중 하필 이들이 모여 있던 곳에 벼락이 쳐 변을 당했다.

​ ■현대건설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굴착기 장비에 부딪혀 또 숨졌다. 벌써 올해 들어 4번째 희생자다. 당시 현장엔 위험을 감지하는 신호수가 없었다. 긴급 점검에 나선 고용노동부는 일단 굴착기와 안전 장비 사용을 당분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테슬라 차량은 100%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그런데, 현대차는 안되는데 이유가 있다. 차량 판매 방식을 노조와 협의한다는 노사간 단체협약 조항이 있다. 온라인 판매를 늘리면 기존 판매망 매출이 떨어져 노조는 오프라인 이외 채널 판매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간호학과 대학생이 심정지로 쓰러진 손님을 구했다. 당황하지 않고 배운대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덕분에, `5분의 기적`을 만들었다. 심정지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8.6%,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3.3배 높일 수 있다.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수험생들이 책상 칸막이 없이 시험을 치른다. 점심시간에만 3면으로 된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재수생을 포함해서 대다수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지만 미접종자도 응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바둑에서 사람을 이길 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했지만, 아직 인지와 추론 같은 인간의 고차원적인 뇌 기능에 컴퓨터가 근접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그런데 사람의 뇌를 모방한 개념의 미래 반도체로 꼽히는 '뉴로모픽 반도체'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 ■도쿄 올림픽 결승행을 앞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김연경 선수가 일본에서 '욘사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31일, 한·일전에서 일본이 패배했음에도 김연경 선수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다.

​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암벽 천재'라 불리는 18살 서채현 선수가 예선을 2위로 통과. 스포츠클라이밍은 속도 경기인 '스피드'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제한 시간 내에 높이 올라야 하는 '리드'까지 세 종목 순위를 '곱한' 점수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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