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0일 금요일 요점뉴스] 신용대출금리 17개월만에 최고치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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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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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미국인들은 백신 맞으면 100달러,우리 돈으로 약 11만원을 받는다. 취업이 안된 젊은 층들이 귀농해 새로운 삶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달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모든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라며 사실상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주정부와 지방정부들에게 '연방정부 기금을 활용해 백신을 맞는 미국인들에게 100달러씩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자 손해액의 최대 80%까지를 배상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가 나왔다. 투자자들은 법원이 사기적 부정 거래를 인정한 만큼 투자금을 100% 돌려받는 거래 취소 결정이 나와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 자신이 근무해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로 교사 A씨가 구속됐다. 피해자는 116명에 이른다. 서울시 교육청은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전문 상담 교사를 통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법적 조치를 원하는 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학교에 가지 않고 원격 수업을 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정부가 2학기부터 2백만 명이 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보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라면 가격 인상이 하반기 물가 인상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농심은 다음 달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6.8퍼센트 인상한다. 올해 들어 밀가루의 원재료의 상승때문이다. 장바구니 물가를 올릴 다음 타자는 '우유'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코로나19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대출금리가 이렇게 오른 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산정할 때 기본금리로 활용하는 지표금리가 오른 탓이다.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백만 명 선을 넘으면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했다. 동시에 노동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연령인구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한국과 미국이 내년 초까지 약 50만 m2 규모의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 반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기지 반환 최대 현안인 환경오염 정화비용 처리 문제는 포함되지 않아 앞으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한 거리에서 급성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을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구해주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여성을 살린 시민들은 평소 배워둔 심폐소생술 교육이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취업난 속에 젊은 인력이 부족한 농업이 블루오션이라고 입 모아 말하는 2,30대 청년들의 귀농이 늘고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30대 이하 귀농 가구 수는 1362가구로 전년도보다 12.7%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귀농의 가장 큰 이유였다.
■ 백신 맞고도 코로나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22일 기준 모두 779건. 접종자 10만명당 얀센이 38.5명으로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명, 교차접종 0.7명 순이다. 얀센이 많은 건 예방률 낮고 활동 많은 30대가 맞는 것도 이유다.
■ 보이스피싱이 더 늘고 과감해지고 있다. 직접 만나 돈받아가는 대면편취가 3년새 6배 증가했다. 지난해 피해자 3만 1681명 중 대면편취(47%)가 계좌이체(33%)보다 더 많았다.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3주새 2배로 폭증해 병상도 다 차간다. 정부는 4단계+α를 고민하고 있다.‘자가치료 확대’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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