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7월15일 실시된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1순위 청약에서 전날 특별공급 488세대를 제외한 522가구에 대한 청약결과 모두 683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 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사진=중흥건설]


[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중흥토건이 분양한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럭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청약에서 사실상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

15일 부동산청약홈에 따르면 총 1010세대 가운데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522가구에 대한 청약결과 모두 683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형 가운데는 185가구를 선발하는 84㎡A 에는 해당지역 2611건, 기타지역 1708건 등 총 4319건 접수됐다. 해당지역은 28대1, 기타지역은 45.9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64가구 모집인 84㎡B도 해당지역 594건 18.56대1, 기타지역 494건에 33대 1을 기록했다.

112㎡A는 6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19건(3.5대1), 기타지역 67건(4.47대1) 등 총 18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예비입주자 확보를 위해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114㎡A는 205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763건(7.41대1), 기타지역 475건(11.13대1) 등 총 1238건이 접수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4일부터 7일까지다.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럭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평균 13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그래픽=부동산청약홈 갈무리]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의 김포에 비해 크게 저렴한데다, 인천 1호선 연장 개통,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서울 5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 교통 호재로 인천 지역은 물론 인근 김포나 서울 강서지역에서 청약통장이 몰린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김포 풍무동에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김포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전평형 1순위 미달로 끝났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74㎡, 84㎡ 평형 621가구를 모집했지만, 청약통장은 116건만 접수됐다.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김포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84㎡ 경우, 평균 분양가가 7억6200만원으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에 비하면 1억5000만원이나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