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5G 대장주 등극 가능성 높아"

5G 스몰셀 국내외 매출 연내 가시화

차민수 승인 2021.06.23 23: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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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가 올해 5세대이동통신(5G)의 핵심장비인 스몰셀의 본격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사진=이노와이어리스]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이노와이어리스가 5세대이동통신(5G) 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과 함께 RFHIC, 다산네트웍스와 함께 5G 네트워크장비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제시됐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23일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일본 메이저 통신사 진출을 시작으로 사실상 스몰셀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일본·인도·미국·국내에서의 5G 스몰셀 매출이 연내 가시화되는 가운데 28GHz 인빌딩 스몰셀 출시 및 시장 개화가 예상되어 중장기 기업 가치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추천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전세계 주요 통신사 스몰셀 매출 본격화는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높은 원가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대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고▲향후 가파른 이익 향상이 나타난다고 감안할 때 현재 벨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몰셀 일본 메이저 통신사 진입, 릴라이언스 등으로 확장 전망

이노와이어리스는 최근 일본 메이저 통신사 진입에 첫 성공했다. 통신사를 상대로 수출 부문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이다.

김홍식 애널은 "초기엔 LTE로 공급이 이루어지겠지만 향후 5G로의 확장이 예상된다"면서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도 있고, 거래 통신사도 급증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에 일본 메이저 통신사 중 한 곳에 공급을 성공한 데 이어 향후엔 릴라이언스지오, 소프트뱅크, 버라이즌에 공급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재료는 스몰셀 부문에서의 성과"라고 지적했다.

매출액 규모도 크고 5G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5G 시장에 특화된 장비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애널은 " 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은 2018년 이후 5G 핵심장비로서 주식 시장에 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지만,드디어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노와이어리스에 주목해야 할 이유라고 지적했다.

▶연내 KT 28GHz 스몰셀 장비 공급 전망, 빅 이슈 될 것

김홍식 애널은 " 5G 킬러서비스가 확실히 도출될 수 있어 5G 관련주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투자가들은 사물인터넷(IoT),메타버스로 진화하는 진짜 5G 도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노와이어리스의 28GHz 장비가 올 가을 출시되고 빠르면 연내 공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갖게 하는데, KT와 버라이즌이 그 대상'이라면서 "5G 시대 28GHz 스몰셀은 어느 장비보다도 활용도 측면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홍식 애널은 "당분간은 인빌딩 치원에서 트래픽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실질적인 초소형기지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5G가 점차 진화하면서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아 이노와이어리스가 5G 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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