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올해도 연말 나눔 이어가

전채리 승인 2020.12.23 10:17 의견 0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주말 광명시 뚝방촌과 성남시 화훼마을에 연탄 총 1만장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호반그룹]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섰다.

23일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가 수년째 진행해오던 연말 나눔행사를 올해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주말 광명시 뚝방촌과 성남시 화훼마을에 연탄 총 1만장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시 SRC 재활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호반그룹]


뿐만 아니라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시 SRC 재활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코로나19로 오염된 집기를 교체하고 의료진 방역구호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김장재료로 쓰일 배추 200포기를 전달하고 보육원생들의 김장체험을 지원했다. [사진=호반그룹]


매년 겨울 진행하던 김장 봉사도 이어졌다. 혜명보육원의 김장 나눔은 올해로 10년째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최근 서울 금천구 혜명보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올해는 김장재료로 쓰일 배추 200포기를 전달하고 보육원생들의 김장체험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 소재 소규모 장애인생활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가 없었다”며 “많은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위로를 얻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마스크 지원, 서초구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 태풍 피해가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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