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업]호반그룹 대파농가 돕기 나서...‘파’이팅(Eating) 캠페인

1만여 단의 대파 확보해 호반건설 등에 공급
스카이밸리 등 골프장 내방고객에게 대파 나눔

차석록 승인 2020.04.19 17:28 의견 0
호반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파’이팅(Eat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호반그룹]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호반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 돕기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파’이팅(Eat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이팅(Eating)이라는 캠페인 명칭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다. 대파의 ‘파’와 먹는다는 의미의 영어 ‘이팅(Eating)’을 결합했다. 대파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를 돕고자 하는 호반그룹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호반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파’이팅(Eat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호반그룹]

우선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대파 농가로부터 1만여 단의 대파를 확보해 호반건설, 호반산업, 아브뉴프랑, 호반호텔&리조트, 호반골프계열 법인에 공급했다.

아브뉴프랑은 판교점, 광교점, 광명점에 입점한 F&B 브랜드 매장들에 대파와 월동무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드라이브 스루 대파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호반호텔&리조트(포레스트 리솜, 스파캐슬 리솜)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대파와 대파 기름을 배포했다.

스카이밸리CC, 덕평CC, 서서울CC 등 호반계열 골프장은 내방객들에게 대파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초구와 연계해 2천여 단의 대파를 관내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농가를 돕기 위해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초구와 연계해 2천여 단의 대파를 관내 푸드뱅크에 전달했다.[사진=호반그룹]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본사 임직원에게도 퇴근길에 대파를 나누어 주었다.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 우현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문화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 원 기탁했다. 또, 그룹사업장 내 임차인 대상 임대료 감면, 협력사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봉사단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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