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 출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중 제주도에 7500만원 전달
농촌 복지시설 구축 및 물류비, 환경개선 등 지원
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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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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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했다.왼쪽부터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 [사진=호반건설]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호반건설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힘쓴다.
호반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1청사 정무부지사실에서 제주도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이날 이중 7500만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제주도에 전달된 상생협력기금은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농촌 복지시설 구축과 물류비 지원, 중문색달 어촌계의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신 호반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코로나 극복, 동반성장 등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기금 출연 등 제주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호반건설의 기금 출연이 제주의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강원도 평창군, 경북 의성군, 충북 제천시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협력재단이 관리,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농어업 법에 근거해 FTA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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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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