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어린이들이 현대미술 경험하는 문화 나눔 펼쳐"

태성문화재단, 아동들에게 '아트 인 더 컬러' 초대권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꾸준한 소통 및 나눔 실천

전채리 승인 2020.10.16 10:23 의견 0
호반아트리움 '아트 인 더 컬러' 전(展) 초대권 전달식 [사진=호반그룹]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호반그룹이 어린이들에게 학습을 통해 현대미술을 경험하게 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문화나눔을 펼치고 있다. 

 16일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은 광명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교육기관 등에 전시 초대권 1만1000여장을 전달했다. 약 1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초대권은 호반아트리움 인근 광명시와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유지원 등 교육기관에 나누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초대권은 태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반아트리움의 ‘아트 인 더 컬러(ART in the COLOR)' 전(展)이다.

'아트 인 더 컬러'는 호반아트리움이 진행한 네 번째 자체 기획 전시다. 16개 전시 공간에서 미디어, 회화, 조각, 일러스트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작품 2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호반아트리움 '아트 인 더 컬러'에 참여한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핑크 존 [사진=호반그룹 제공] 


특히 이번 전시는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극사실주의 작가인 ‘샘 징크스(Sam Jinks)’는 ‘블랙’을 주제로, 디자인의 대중성을 추구하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등 7개국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2021년 2월말까지 진행된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호반아트리움은 ‘함께’ 경험하는 예술을 지향하고 문화 나눔에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전시회들이 연기나 취소되고 있는데 이번에 어린이들에게 좋은 문화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아트리움은 2018년 개관 이후 미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클림트 인사이드’, ‘헤르만헤세-치유의 그림들’, ‘아트 인 더 북’ 등 기존 전시에서도 총 3만여 장의 초대권을 지역민들을 위해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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