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22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상한선인 1400원을 뚫었다. 원자재를 수입하는 국내 기업들은 초비상이 걸렸다. 자녀를 유학보낸 부모들도 애를 끓고 있다.

■ 환율, 1409.7원 마감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장중 1,410원을 돌파하는 등 1,400원 선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5원 오른 달러당 1,409.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원희룡 "재건축 초과이익 적정환수는 불가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개편안과 관련해 "적정한 환수와 공공기여는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토지·건축주의 이익도 보장해야 하지만, (재초환 폐지를) 다른 전체 국민들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대통령실 "유동성 공급장치에 통화스와프 포함"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양측 NSC(한국 국가안전보장회의·미국 국가안보회의)에 한미 통화스와프 문제를 집중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윤대통령, 비속어 논란 설전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은 환담' 등을 둘러싸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시작하자마자 동영상을 상영했다. 윤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자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나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 대통령실,"사적 발언, 외교성과 연결 부적절"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떤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군 동원령 내린 푸틴"

"친구들과 막대기로 쥐를 쫓곤 했는데 한번은 큰 쥐를 발견하고 복도를 따라 코너 끝으로 몰았다. 쥐가 이제 도망갈 데가 없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날 공격했다. 이제 쥐가 나를 쫓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힘의 정치'를 설명할 때 어릴 때 쥐로부터 얻은 인생 교훈이라며 종종 언급했다는 일화다.

검경 "고위험 스토킹범 우선 구속"

서울 신당역 살인사건 등으로 스토킹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자 검찰과 경찰이 공동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22일 대검에서 '스토킹범죄 대응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가해자 엄정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수사 전 단계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 1심 징역 7년 선고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삼자를 통해 3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정찬민(용인시갑)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 한동훈 "진짜 기득권 카르텔은 운동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기득권 카르텔의 중심'이라고 지목한 것에 "이 나라의 진짜 기득권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고 많은 국민이 생각하실 것"이라고 응수했다.

■ 멕시코 서부서 사흘만에 또 규모 6.7 강진

22일 오전 1시 16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앙은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에서 남남서쪽 110㎞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약 80㎞라고 EMSC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