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미용 업계 디지털전환(DX) 서비스 지원

KT 전국 인프라 및 통신역량 활용...업계 활성화 리딩

정영선 승인 2022.06.17 14:33 의견 0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맺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STC 박태형 대표, LG전자 김양수 팀장, 뚜르어스 차영훈 대표, KT 홍재상 상무, KT 서비스 북부 이기욱 상무, 씨제이비인터내셔널 차진붕 대표, 이가자헤어비스 최유빈 대표, 아이큐브온 조민수 부사장, 스마트로 반대현 상무. [사진=KT]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KT가 이미용 관련 프랜차이즈 솔루션사와 함께 디지털혁신(DX) 사업에 나선다.

KT는 이미용업계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위해 이미용업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총 8개 기업과 보라매파크스퀘어(KT 서비스 북부)에서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용실이라는 공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이미용 전문 솔루션사의 이미용 관련 서비스들을 결합 제공하며, 매장 운영 소상공인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KT는 매장에 필수적인 IT서비스부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DX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자동으로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홍보까지 대신 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뚜르어스는 이미용 산업에서 필요한 교육, 제품공급, 디자이너 양성, 인력관리 등을 제공한다.

STC는 타월 관리부터 업장 유지보수까지 올인원 매장관리를 해주는 '웰리살롱토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CJB는 이미용 재료 유통 등을 맡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이미용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연구·개척하며 미용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할 예정이다.

KT그룹사 일부도 이미용 협약에 적극 참여한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대상의 통신과 방역서비스 및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패키징하여 제공하는 영업채널로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하며, K뱅크와 협업하여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상품 제공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KT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이미용업계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사업 성공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의 약속”이라며 “총 9개 참여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이미용 업계 창업과 성공을 위한 운영혁신,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상생과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와 상생 혁신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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