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대표작 '여생, 청다지교' 메인 포스터. [사진=KT알파]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가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

KT알파는 쿠팡의 OTT ‘쿠팡플레이’,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 ‘PlayZ(플레이제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T알파는 지난 2월,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해외 유통 권리를 확보한 데에 이어 국내 주요 OTT에도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공급 강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KT알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공급 작품 중 인기작으로 배우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배우 김영광과 박보영의 달달한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너의 결혼식> 등이 있다. 최신작으로는 장혁 주연의 리얼 추격 액션 영화 <검객>, 국내 최초 시청각 장애를 소재로 다루며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외에 인기 중국 드라마 <여생, 청다지교:사랑의 서약>, 중국의 청춘 스포츠 드라마 <니호신창수:안녕, 나의 명사수> 등의 해외 시리즈 및 <원펀맨 2기>, <마음의 소리 스페셜3-붕어빵 부자>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도 공급한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출시한 미디어 플랫폼 PlayZ와도 손잡았다. PlayZ는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다.

KT알파는 올해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채널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PlayZ 서비스에 2개의 실시간 영화 채널을 론칭했다. 신규 론칭한 채널은 ‘PLAYY 프리미엄 영화’와 ‘PLAYY 웰메이드 영화’ 채널이다.

KT알파는 2013년 국내 최초 독자적인 콘텐츠 패키지 서비스 ‘PLAYY(플레이)’를 개시했으며, 현재 국내 OTT 시즌, 웨이브, 티빙과 미디어 플랫폼 LG U+모바일TV, PlayZ에 13개의 PLAYY 영화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프리미엄, 웰메이드, 액션, 힐링 등 세분화된 장르 및 특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김형만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은 “국내외 OTT 및 미디어 플랫폼사업자들에 대한 콘텐츠 유통을 지속 확대해 디지털 콘텐츠 공급 강자로서 영향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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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 정영선 ys2030@nanumy.co.kr 정영선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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