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티빙과 제휴…7월 신규 모바일 서비스 출시

정영선 승인 2022.06.15 11:11 의견 0

KT가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과 제휴를 추진한다. KT는 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T]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KT가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티빙과 제휴를 추진한다.

KT는 7월 중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으로 KT 무선 고객을 대상으로 티빙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이를 기념해 KT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과 무드등, 전용 음료잔 등을 지급하는 '티빙 VIP 키트, '서울체크인 텀블러'를 선물한다.

사전 알림 신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최근 티빙은 '서울체크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돼지의 왕'. '괴이' 등 화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아울러 축구를 비롯해 UFC, 복싱,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등 독점 공연 생중계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휴는 앞서 진행된 KT와 CJ ENM의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구강모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티빙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라며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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