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원재료값 상승에 붕어빵 노점의 한숨 커졌다." 붕어빵이나 호떡은 서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노점이다. 그런데, 크게 오른 밀가루값 등 원재료 부담에 코로나19로 손님이 줄면서 문을 닫는 점포가 늘었다.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가져오면 보상을 해주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오늘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된다. 정년 연장에 대해 기업들은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력난이 심화되면 고령층의 취업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난해에만 40% 넘게 올랐던 세종시 집값의 하락이 심상치 않다. 고점과 비교하면 2~3억 원씩 떨어진 아파트가 적지 않다. 집값이 오른 이유도, 하락하는 원인도, 핵심은 공급이었다.
■허가 없이 설치된 현수막이나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수거 보상제를 운영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지역 내 불법 현수막이나 벽보, 유해 명함을 주민센터로 가져온 주민에게 월 200만 원 한도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현수막은 한 개에 1000~2000원, 벽보나 유해 명함 등은 1백 매당 2000원~5000원을 준다.
■거리에서 겨울 간식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거리가게는 지난 9월 5873개. 2016년보다 24% 가까이 줄었다. 붕어빵이나 호떡을 팔던 노점이 높은 재료비 부담에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장사를 그만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 상당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할 의사가 있다. 생산성에 큰 차이가 없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9%, 특히 서울은 남은 병상이 46개에 불과하다. 지금처럼 유행이 지속될 경우 위중증 환자는 이번 달 안에 1800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다른 질병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오늘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를 유지하고, 다른 학년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데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럽 등 주요국이 잇따라 강력한 봉쇄 조치를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면서 몇 달간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며 최선의 방안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오미크론'감염도 2만5천 건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런던시는 심각한 의료 부담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조치로 '중대사건'을 선포했다.
■경기도 양주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를 받던 임신부가 병상을 구하지 못해 119구급차에서 아이를 낳았다. 구급대원들은 원격으로 소방의료팀의 지도를 받아 구급차 분만 세트를 이용해 분만을 도왔다. 30여 분 뒤 A 씨는 남자아이를 순산했다.
■기업 10곳 중 6곳은 60세를 초과한 정년 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 요인으로는 인건비를 가장 먼저 꼽았다. 생산성 저하, 조직 내 인사 적체 순이었다. 기업들은 정년 연장을 위해선 임금피크제 확대와 인건비 지원, 근로계약 다양성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 20~30대가 친구에게 준 선물을 되돌려받으려는 수단으로 내용증명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서 사귈 때 선물한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돌려달라는 '선물 반환 요청' 내용증명을 받았다. 내용증명은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을 줘 합의를 용이하게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른 사람의 예방접종 증명서나 스티커를 사용한 사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중고거래 앱엔 '접종완료자 아이디를 빌린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 접종완료자인 가족 또는 지인의 아이디 하나를 빌려 로그인해두면 휴대전화 한 대로 미접종자 두 명이 방역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재나 미술품을 마주할 때 전문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인공지능 로봇도 해설사로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거리 두기 효과도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있다.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지자체는 지역특산물 등으로 보답한다. 2023년 1월부터 법 시행 예정이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금으로 환급, 10만원 이 상은 16.5% 세액공제. 일본에선 세금 수입보다 많은 곳도 있다.
■여성가족부가 이혼 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 2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양육비 이행법 개정 이후 첫 공개다. 양육비가 지급되는 데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방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 뒤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을 두둔한 김재원 당 최고위원을 향해 박근혜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한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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