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요점뉴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한도 확대

최유나 승인 2021.11.26 09:21 의견 0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로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크게 오른 그린피(이용요금)이 내년에는 좀 내려갈 전망이다. 소비자 불만이 폭증하자, 정부가 나선거다. 단군이래 가장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BTS에 대한 병역 혜택 논란이 뜨겁다. 찬성과 반대가 만만치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0세부터 27세까지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은 적자 상태를 유지하다가 28세에 처음 흑자로 돌아선 뒤 60세가 되면 다시 적자 인생을 산다. 인생에서 흑자 폭이 가장 큰 나이는 44세, 적자가 가장 클 때는 17세라고 한다.

■ 코로나19 사태로 '나 홀로 호황'을 누린 대중 골프장의 이용 요금이 내년엔 내려갈 전망이다. 사실상 강제하는 캐디와 그늘집 이용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뀐다. 골프장 형태를 기존 대중 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 2종류에서 좀 더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대중문화예술인'도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결국 보류됐다. 입대가 불가피해진 방탄소년단은 입영을 1년 연기했다.

■해외 직구 이용자분들은 가짜 상품을 주의해야 한다. 전국 세관으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제품' 품목으로는 의류와 가방이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위조품인지 모르고 해외 직구로 산 물품이 통관 단계에서 위조품으로 판명되면 전량 폐기되고, 소비자는 판매자로부터 보상받기가 어렵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융자 지원 한도가 확대됐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융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저신용·고용연계 소상공인 융자의 지원 한도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을 부른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할 수 있는 새 변종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확인됐다. 이 변종은 유전자 변이가 32개나 돼서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유럽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유럽 각국이 부스터 샷, 즉 백신 3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백신 접종증명서의 유효기간을 9개월까지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유럽연합이 백신 추가 접종 확대를 권고한 가운데 프랑스는 추가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기준금리가 1%대가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의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 올해 2분기에 일자리는 68만 개 넘게 늘었지만, 30대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의 특혜 개발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도 거세지면서 상호 비방전이 격화하고 있다.

■반복적 음주운전을 엄하게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일부 조항에 '위헌' 결정이 났다. 죄질을 따지지 않은 '2회 이상 음주운전'의 일률적 가중처벌은 과도하다는 게 이유다.

■화물연대가 어제부터 사흘 간의 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기름값이나 보험료 같은 유지비와 최소한의 적정 운임을 보장해주는, 일종의 최저임금 같은 것을 요구했다. 화물연대는 화물 업체들이 단가를 후려치지 못 하게, 안전운임제를 더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요즘 아파트 내부에 '월패드'라는 것이 많이 설치돼 있다. 그런데 이 아파트 월패드 시스템이 해킹되면서 그 카메라를 통해 가정집 내부 영상들이 대량으로 유출된 정황이 발견됐다.

■이력서 사진 등 증명사진을 전문 사진관에서 찍으면 보통 1만~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무료로 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다. 취업용 사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취업 프로그램을 이용해볼 만하다.

■주식·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호실적을 낸 증권사와 코인 거래소들이 연이어 '1조 클럽'에 가입하고 있다. 올해 증권사 4곳은 3분기 실적만 1조 원을 넘겼다.

■LG와 롯데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구광모 회장의 취임 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가 진행됐다. 롯데는 순혈주의 전통을 깨고 경쟁사출신 외부 인사를 중용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한국판 네이버)가 어제 베이징에서 첫 유료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여러 지역에서 무료 시험운행을 거친 후 중국 최초로 시 당국의 유료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일반 택시비보다 두 배가량 비싼 수준이다.

■정부가 공식적인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 내년 4월까지 논의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신속한 종식을 요구했다. 업계 종사자들은 기본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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