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유기 농산품 명장 인증 제도 ‘올가 마이스터’ 확대

올가 마이스터의 유기농 원물 원료로 한 가공식품도 확대

최유나 승인 2021.08.19 10:45 의견 0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오른쪽)가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마이스터에게 임명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풀무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올가홀푸드가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유기 농산물 명장이 재배한 고품질 유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올가 마이스터’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지난달 ‘올가 마이스터’로 지정된 유기 명장 3명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지를 방문해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가 마이스터’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로 2008년부터 운영되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유기농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애호박 등의 유기농 생산자 10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다.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가운데)와 관계자들과 함께 올가 마이스터 임명식을 하고 있다.[사진=올가홀푸드]

전남 신안에서 국내1호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 마이스터(왼쪽)가 임명패를 들고 올가홀푸드 송상민 마케팅담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올가홀푸드]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3명의 올가 마이스터는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23년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 ▲ 국내 1호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11년간 전남 신안에서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 마이스터 ▲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마이스터이다.

올가 마이스터는 올가의 엄격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및 올가 5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유기농업에 대한 차별화된 철학 및 의지, 재배 안전성, 재배 농장 환경, 정부기관 표창 수상 경력 등 10개의 평가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이루어진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올가는 로하스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올가 마이스터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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