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콩에서 추출한 대두 단백 활용한 식물성 고기 5종 출시

최유나 승인 2021.05.17 10:23 의견 0
올가홀푸드가 선보이는 ‘식물성 고기 식품’ 5종 (왼쪽부터) 베지 함박스테이크, 베지 볼, 베지 간장조림, 베지 참치맛 마요, 베지 크럼블 소스[사진=올가홀푸드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고기 식감 그대로 맛을 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윤리적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올가홀푸드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고기 식품을 선보였다.

풀무원 계열의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으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고기 식품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식물성 고기 식품' 5종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유사한 식감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올가는 이번 신제품 5종을 일상에서 밥과 함께 먹기에 좋은 반찬 제품 3종과 덮밥, 샌드위치, 주먹밥, 김밥 등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소스형 제품 2종으로 구성했다.

일반적인 콩고기의 질긴 식감이나 콩취를 제거하고 고기의 고소한 향과 육즙, 쫄깃한 식감을 최대한 가깝게 재현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채식을 즐길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 함박스테이크'는 직화 공정을 거쳐 육류의 풍미를 구현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볼' 역시 직화 공정을 거쳐 깊은 불맛이 더해져 고기처럼 촉촉한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지 간장조림'은 쫄깃한 식감을 살린 식물성 고기를 은은하고 달콤 짭조름한 식물성 간장 소스로 맛을 냈다.

베지 참치맛 마요'는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으로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려내 덮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베지 크럼블 소스'도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으로 다짐육과 비슷한 식감을 냈다.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 조경철 PM은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없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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