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딸기에 빠진 MZ 입맛을 잡아라"

풀무원다논, 롯데웰푸드, 빙그레등 출시 경쟁

차석록 승인 2024.03.30 09:20 의견 0
유통업계가 최근 딸기의 인기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요즘 제철인 딸기는 국내 대형마트 기준 다년간 과일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자주 찾는 편의점 채널에서도 최근 3개월 간의 딸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 최근 전북 완주군에서 열린 ‘완주 삼례 딸기 대축제’에는 3일간 5만 명이 방문하며 사흘간 약 14톤의 딸기가 판매됐다.

유통업계는 고물가에도 소비자들이 보다 딸기를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딸기를 활용한 요거트, 음료, 디저트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컵 딸기,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딸기바나나.[사진=풀무원다논]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컵 딸기,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딸기바나나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컵 딸기는 담백한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 원물이 추가돼 상큼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2]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으며, 저지방 제품으로 건강한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액티비아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딸기바나나는 딸기, 바나나에 당근, 레드비트, 파인애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상큼함을 맛볼 수 있다.

과일과 채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것은 물론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2까지 함유해 건강하게 섭취 가능하다.

또, 지방 0%, 1병당 100kcal 미만의 칼로리로 가볍고 부담 없는 음료로 제격이다. 제품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딸기 음료를 출시했다.(왼쪽부터)메가MGC커피, 엔제리너스, 티젠.[사진=각사]


▶메가MGC커피, 엔제리너스, 티젠

메가MGC커피의 딸기 시즌 메뉴는 출시 26일 만에 누적 판매 약 147만잔을 돌파했다.

제품은 ▲딸기라떼 ▲쇼콜라 딸기라떼 프라페 ▲하트 뿅! 레몬셔벗 딸기 스무디 ▲하트 뿅! 딸기레몬 티플레저 등으로 특히 '쇼콜라 딸기라떼 프라페'는 단일 메뉴 기준으로 1분에 8잔씩 판매됐다.

엔제리너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제철 과일 딸기 조합의 '스트로베리 부스터' 메뉴 3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신선한 생딸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음료 3종은 타우린 2000mg을 함유한 ▲딸기주스plus+, 상쾌한 페퍼민트와 딸기, 비타민 1000mg을 담아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딸기민트티 plus+, 생딸기와 레몬을 갈아 상큼한 음료에 비타민 1000mg과 타우린 1000mg을 넣어 건강하게 즐기는 ▲레몬베리스노우 plus+ 다.

티젠은 봄을 맞아 상큼한 콤부차 신제품을 선보였다. '티젠 콤부차 스트로베리키위'는 과즙감이 풍부하고 달콤 상큼한 맛이 조화로운 충남 논산 딸기를 사용했고, 혈관 건강에 좋은 레드비트 추출물을 함유해 맛과 색,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 롯데웰푸드, SPC삼립, 빙그레.[사진=각사]

▶롯데웰푸드, SPC삼립, 빙그레

롯데웰푸드는 봄 계절의 대표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였다. 건과 6종, 빙과 3종 등 총 9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운영한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빈츠 딸기 프로마쥬 ▲돼지바 딸기요거트 등이 있다. 패키지에는 달콤한 딸기맛과 푸근한 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그라데이션 배경에 귀여운 케어베어들이 함께 등장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의 눈길을 동시에 끈다.

SPC삼립은 ‘마법의딸기 베이커리' 출시 한달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며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제품은 딸기 시트에 부드러운 우유 크림을 층층에 샌딩한 3단 케익 '딸기라떼미니케익', 달콤한 딸기우유 생크림을 넣은 핑크빛 슈 '딸기라떼슈', 딸기 시트에 달콤한 딸기 크림을 가득 넣은 '상큼딸기파이' 등이다.

빙그레는 봄맞이 한정판 신제품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를 출시했다. 제품은 붕어 모양의 과자 사이에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어 기존 '떡붕어싸만코'와 차별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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