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내면 보험료도 할증돼 운전 주의가 필요하다. 증시로 돈이 몰리면서, 이를 노린 사기범죄도 기승이다. 카카오뱅크 공모에 60조원 가까운 돈이 몰렸다.
■ 앞으론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험료를 더 내야한다. 과속의 경우 1번 위반하면 5%, 두 번째는 10%까지 할증된다. 오는 9월부터 개시되는 자동차 보험부터 적용되고, 노인 보호구역과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도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주식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개미를 노린 범죄가 기승이다. 공짜로 종목을 추천해주는 것처럼 날아오는 문자메시지, 경계해야 한다. 여러번 문제제기됐던 것과 같이 허위 과장광고로 가입시켜 나몰라라는 식의 투자로 손해만 보게된다.
■지난 일요일 오전 7시, 서울 지하철 1호선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흉기를 든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당시 열차 안에 아무도 없었고, 옆 칸으로 도망치려다 붙잡혔다 다시 탈출했다. 50대 이 남성은 11시간 만에 의정부역에서 붙잡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네이버 특별근로감독 기간 중 직원 1천9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응답 비율이 52.7%에 달했다고 밝혔다. 숨진 네이버 직원 A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서 바다를 낀 지자체와 어민들이 초비상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와 어패류가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서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빠른 속도로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하루평균 3~40건의 해파리 출현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발진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석 달만에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우리 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지난 4월보다 성장률을 0.7%포인트 높였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OECD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높다.
■현대차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결과 56.36% 찬성으로 가결됐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이르게 됐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이 어제 마감됐다.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58조 3천억 원.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지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다섯 번째로 많았다. 청약 참여자가 186만 명에 달하면서 경쟁률도 182대 1을 기록했다.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돼 모든 청약자가 적어도 한 주 이상을 받을 전망이다.
■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양궁팀이 금메달을 석권하는 데는 37년째 한국 양궁을 후원해온 현대차 그룹의 미래차 연구개발 기술이 접목됐다. 정밀 슈팅머신은 우수한 품질의 화살을 선별할 수 있어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 정밀센서 기반의 전자과녁은 두 선수 간 스코어 경쟁이 가능하도록 몰입감을 높였다.
■국민의힘은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놓고 양분되는 조짐이다.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 당내 주자들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의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됐다. 국민의당은 새 당명을 짓자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후보에게 일임하자고 했다. 단일후보 플랫폼의 경우 국민의당은 별도의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이미 가동중인 경선준비위원회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었던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이 양측 정상 간 합의로 복원됐다. 13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데에는 남북 정상의 친서 교류가 배경이 됐다. 4월부터 열 번 가까이 친서를 주고 받으며, 우선 통신연락선부터 복원하자고 합의했다.
■ 미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한 지침을 두 달 만에 다시 수정했다.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지 못한 상황에서 델타 변이에 따른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다시 지침을 강화했다.
■ 올림픽이 한창인 도쿄에서도 확진자가 2천8백 명에 달해 최다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올림픽 참가 선수와 관계자도 7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가 155명으로 늘었지만, 스가 총리는 올림픽 중단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난징에서 최근 엿새 동안 1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시 '델타 변이'로 확인됐는데, 공항에서 시작됐기 때문인지 이미 중국 내 5개 성 8개 도시로 퍼져 비상상황이다.
■이번 달 중순까지만 해도 4차 대유행으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영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영국이 집단면역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해직교사 특혜채용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사 개시 석 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조 교육감은 적법한 채용이었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한 조치였다며 공수처가 균형 있는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무소속 윤상현 국회의원을 돕기 위해 지난 총선에서 경쟁후보를 허위고발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함바왕' 유상봉 씨가 보석으로 풀려나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보름 만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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