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제주살이 주의보가 발령됐다. 돈만 떼먹는 사기가 극성이다.지방인 울산 KTX 역세권에 첨단 산업과 주거, 교육이 결합한 '복합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긴 걸 심근염이라고 한다. 국내 백신 접종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20대 군인이 지난달 7일 화이자 1차 접종하고 6일 뒤인 13일 숨졌다. 전문가들이 인과성을 인정한 근거는 세 가지다. 사망자가 기저질환이 없다는 점, 접종과 사망 간의 시간적인 선후 관계, 또 이미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이 심근염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확인이 됐기 때문이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어제 국민의힘 의원 40명은 "하루라도 빨리 입당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이를 반갑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윤 전 총장을 두고 벌써 내분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도쿄올림픽 개막 나흘째인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69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1,429명으로, 도쿄에서는 일주일 연속으로 하루 1천 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확진자도 총 14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최대 도시 뉴욕시와 캘리포니아주가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 백신 정책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고위급 회담이 열렸지만, 두 나라는 또 다시 충돌했다. 왕이 외교부장까지 나서 미국이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 전복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중국은 작심한 듯 공세를 이어갔는데 자신들의 관심사안 목록을 미국에 전달했다.
■ 필립모리스의 말버러는 남성성을 강조한 '말버러 맨' 광고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브랜드의 하나다. 세계 최대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의 최고경영자는 향후 담배보다는 건강 사업 부문에 집중하고, 회사 연간 매출의 절반을 금연 제품에서 얻을 방침이다.
■ 장애를 딛고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등정에 성공한 뒤 조난을 당한 김홍빈 대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가족의 뜻에 따라 중단됐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일주일 만에 수색 작업이 시작됐지만, 조난 지점에 대한 6번의 헬기 수색과 영상 판독에서도 찾지 못했다. 사고가 날 경우 수색활동에 따른 2차사고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김 대장의 평소 뜻에 따른 결정이다.
■ 김홍빈 대장이 실종된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에서, 22년 전 실종된 한국 산악인 남성 허 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허씨는 1999년 7월 연세대 산악부 등정대 소속으로 브로드피크를 오르다가 해발 7300m 지점에서 등반을 포기하고 내려오던 중 실종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소환된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공개 소환이다. 조 교육감은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제주에서 전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피의자 2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48살 백광석, 46살 김시남이다. 숨진 중학생의 어머니는 백광석이 상습적으로 자신과 김군을 폭행해 왔다면서,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됐던 중학생 두 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파도가 먼 바다 쪽으로 거꾸로 치는 이른바 '이안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해운대에는 '이안류' 경보 지수가 최고 단계인 4단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제주도에서 장기간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제주살이가 인기다. 그런데, SNS에 올라온 홍보 글, 조심해야 한다. 돈을 입금했는데 당일 연락이 두절되어 돈만 떼였다는 이야기가 많다. 현재까지 확인된 건만 10건이다.
■올여름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울에서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일수가 벌써 여름철 평년 수준을 넘어섰다. 뜨거운 열기에 습도까지 높아 마스크를 쓰고는 숨이 턱턱 막힐 정도다. 올여름 온열 질환자 수도 지난해보다 1.9배나 증가했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은 25일 오후 6시쯤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폭염 속 구보훈련을 받던 신입 순경 3명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중태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나머지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 KTX 역세권에 첨단 산업과 주거, 교육이 결합한 '복합특화단지'가 조성된다. KTX 역세권 배후 부지 153만㎡에 일과 삶의 터가 있는 자족형 신도시를 2025년에 조성하는 것으로 3만여 명이 생활할 이 신도시는 울산시와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26일, 한국의 갯벌을 세계 유산 중 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한국이 14년 만에 두 번째로 등재한 자연유산이다.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 4곳에 있는 갯벌을 묶은 유산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가전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처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체험단'을 운영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전기오븐과 냉장고 등을 활용한 온라인 요리 강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재택근무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 5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배나 늘었다.전체 임금 근로자 중에서 재택근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사이 0.5%에서 2.5%로 늘었다.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다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 곡 '퍼미션 투 댄스'를 누른거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곡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두 달 내내 빌보드를 점령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달 신곡을 발표한 에드 시런, 포스트 말론 등 쟁쟁한 팝 가수들도 제쳐서 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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