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서 농촌 일손돕기

농지 정리하고 마을 주민 대상 의료봉사

차민수 승인 2024.10.28 10:25 의견 0
대한항공은 10월 2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가을 맞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대한항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농지 정리하고 마을 주민 대상 의료봉사"

대한항공은 가을철을 맞아 지난 25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농작물 수확이 끝난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밭에 깔린 비닐을 걷어내고 고추 지주대, 농사에 썼던 끈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말린 깨를 털고 마을 환경 정리 활동을 도왔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10월 2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가을 맞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서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사내 봉사단체 24곳이 활동하고 있다.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동리 마을에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2004년부터 매년 2차례(봄철·가을철)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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