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거북섬의 쌍둥이호텔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오픈
3월 오픈한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와 총 438개 객실 운영
이상만 대표, "세계적인 호텔로의 위상을 높여갈 것”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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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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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시화호 거북섬의 쌍둥이 호텔인 ‘웨이브엠호텔’이 지역 랜드마크로 위용을 드러냈다.
웨이브엠호텔(대표 이상만)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276실의 ‘웨이브엠호텔 이스트’의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3월 개관한 객실규모 162실의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와 함께 총 438개 객실을 운영해 명실상부한 거북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미 ‘웨이브엠호텔 웨스트’는 오픈이후 내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명소가 되면서 객실 점유율 80%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웨이브엠호텔 이상만 대표를 비롯,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웨이브엠호텔협의회 이용관 회장, 웨이브엠호텔협의회 유창완 부회장, 웨이브엠호텔 운영사 ㈜다인알엠씨 천수봉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만 대표는 환영사에서 “호텔대표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매우 가슴 벅차다”며 “개관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호텔 임직원과 호텔운영협의회·수분양자·신탁사·시공사, 그리고 시흥시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은 시흥시의 자존심이 되었다”며 “이제 꿈에서 깨어 저희 임직원과 협력업체는 시흥시의 자존심을 넘어 세계적인 호텔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임병택 시장은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이 오픈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호텔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시장으로서 꼭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시장은 “웨이브엠호텔이 위치한 시화호 거북섬을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9월 말까지 웨이브엠호텔이스트 앞 시화호변에 ‘어린왕자와 여우’컨셉트의 포토존이 만들어지면 시화호와 거북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도 축사에서 “웨이브엠호텔의 개관은 해양레저복합도시인 시흥시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웨이브엠호텔은 거북섬과 시화호를 가진 시흥시의 귀중 한 자산이다”고 말했다.
호텔협의회 이용관 회장은 축사에서 “웨이브엠호텔의 개관은 기적에 가깝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편견과 오해 등으로 많은 난관이 있었다”며 “하지만 수분양자들이 합심하여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자주적으로 호텔개관이 되어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호텔협의회 유창완 부회장도 축사에서 “시흥시에 호텔다운 호텔이 없었다. 이제 웨이브엠호텔은 시흥시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9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웨이브엠웨스트호텔컨벤션은 국제적인 행사를 치를수 있는 멀티컨벤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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