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1800개 매장서 알뜰폰 서비스 개시

알뜰폰 유심 개통, 요금제 변경 등 고객서비스 지원

정영선 승인 2022.06.02 14:39 의견 0

LG유플러스 매장 방문객이 알뜰폰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MVNO)사업자 지원을 확대해 상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2일 전국 1800여 개 매장에서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사업자 25곳의 알뜰폰 유심 개통, 요금제 변경 등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직영점 200여 곳에서 알뜰폰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뜰폰사업자는 대부분 영세업체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알뜰폰고객은 서비스개통 등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기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를 개통하거나 서비스 관련 상담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직영점과 소매 매장(대리점) 등 1800여곳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은 전국 직영점 및 소매 매장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사업자와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초 오픈한 알뜰폰 전용컨설팅 매장인 ‘알뜰폰+’를 확대하고 우체국에 파견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늘리기로 했다.

알뜰폰+에서는 월 최대 300건 이상의 유심요금제가 개통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우체국 40여 곳에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고객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알뜰폰사업담당은 “알뜰폰요금제 등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매장을 늘리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활용해 알뜰폰 고객서비스 업무를 가능하게 해 알뜰폰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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