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기업·소상공인에 PC 진단 무료 서비스

업무용PC·네트워크 취약점 사전 진단

정영선 승인 2022.05.24 14:37 의견 0

LG유플러스 모델이 '오피스 업무환경 진단 서비스'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나눔경제뉴스=정영선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로 PC 진단 무료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업무용 PC 취약점을 진단해주는 '오피스 업무환경 진단 서비스'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진단서비스는 업무용 PC의 문제점을 비롯해 네트워크나 와이파이 성능 취약점을 진단한다. 업무환경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고객은 ▲랜섬웨어의 주요 원인인 원격데스크 취약점 ▲가짜 금융사이트 등 피싱 위험 ▲사용자 몰래 설치되었거나 알 수 없는 프로세스 ▲개인정보 유출 위험요소 ▲방화벽 설정 등 52가지 핵심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PC의 취약점을 진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진단된 문제점을 원격으로 해결해주는 1:1 원격점검 조치 서비스도 업무용 PC 1대에 한해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파일 암호화와 데이터 탈취를 동시에 수행하는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테러가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악성코드·랜섬웨어 감염과 정보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는 총 70종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소규모 기업의 업무환경에서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진단하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피스 업무환경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점검 항목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업무환경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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