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 공개…ESG 경영 강화

15종 체험시설 갖춰, VR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 진행
야간 단선 사고 시 플래시 하나로 광케이블 연결 실습

정영선 승인 2022.05.29 16:52 의견 0

5월 26일 광코어 체험관에서 LG유플러스 교육생들이 단선된 광케이블을 수작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LG유플러스는 26일 대전 R&D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품질안전 종합훈련장인 네트워크 안전체험관과 품질검증 시험시설을 공개했다.

대전 R&D 센터 내에 위치한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는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교육을 위한 시설인 ▲네트워크 안전체험관 ▲광코어 체험관 ▲무선·요약광동축혼합망(HFC) 실습장 ▲인터넷(IP)·소규모자영업(SOHO) 실습장 등 4개의 훈련장과 고객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인 ▲홈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 ▲네트워크 연동시험실 등 2개의 시험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교육을 네트워크 관제, 품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안전과 ESG 경영이 확산되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시설과 특화교육을 지역사회와 다른 기업에게도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대전 R&D 센터는 네트워크 장애발생 제로, 안전사고 제로를 견인함으로써 고객에게 사랑받는 일등 네트워크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품질에 대한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point)를 없애면서도 무사고·무장애·무결점 사업장을 만들고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EO)직을 신설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다짐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매월 최고경영자(CEO) 주관 품질안전관리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