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3월22일 화요일 요점뉴스] 동네약국 소아해열제 동나

최유나 승인 2022.03.22 14:42 의견 0
[ 2022년 3월22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동네 약국마다 해열제나 감기약까지 동이나는등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비상약으로 사재기까지 하고 있어 더 부채질하고 있다.

■ 은퇴 후 노령연금을 처음 받는 시기는 출생연도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만 60세부터 65세까지다.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면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수령 나이에서 최대 5년간 수령 시기를 연기할 수 있다.1년 미루면 7.2%, 5년을 연기하면 36% 연금액을 더 받는다.

■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프리랜서들 중에 지원금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이번에 신청하면 최대 1백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50만 원 이상 소득이 있고, 재작년 연소득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작년 12월이나 올해 1월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줄었어야 접수 가능하다.

■ 가족돌봄비용은 코로나19에 걸린 가족을 보살피거나,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휴교, 원격 수업 등으로 가정에 있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서 무급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가족돌봄휴가를 쓴 경우 하루 5만 원씩 근로자 1인당 길게는 열흘간, 그러니까 최대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 그림책으로 국제무대에서 주목 받아온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의 쾌거. 안데르센상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 만들어진 상.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글과 그림 작가를 한 명씩 선정한다.

■스텔스 오미크론, BA.2 변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BA.2변이는 오미크론의 하위계통으로 전파력만 빠를 뿐 기본적인 특성이 비슷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초기엔 PCR검사로 변이 구분이 어려웠지만 국내에서 사용되는 진단키트로는 확인이 가능하다.

■확진자 폭증에 어제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도 199만 명을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동네 약국마다 해열제와 같은 기본적인 상비약은 물론 소아용 해열제와 감기약까지 동나는 등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춰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청와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번 달 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취임식 전인 5월 초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전경련 등 경제 6단체장과 만난 윤석열 당선인은 규제 개혁을 강조했다.

■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하위변위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멈추고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감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재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0.5%p, '빅스텝' 인상을 단행할 의지가 있음을 나타냈다.

■ 대부분 전선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기간에도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 15분쯤 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우고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한 지 약 1시간 뒤 중국 남부 산악 지역에 추락 후 폭발했다. 추락사고가 발생한 중국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과 정보당국이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 경제 재재에 동참한 상태에서 연일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북한의 '사이버 도발'이 우려되기 때문. 실제, 최근들어 북한이 배후로 보이는 해킹 시도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3월 보강공사를 마친 서울 성산대교 남단에서 무더기로 균열이 생긴 사실이 한 언론사 취재 결과 확인됐다. 콘크리트 피로도 시험 등 공사 자재에 대한 성능시험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독성 물질에 노출된 노동자 16명이 직업성 질병 판정을 받은 두성산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책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첫 사례였다. 하지만 이 영장은 어젯밤 법원에서 기각됐다.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증거가 상당히 수집돼 인멸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경유값 또한 리터당 2천원에 육박하며 휘발유와 별 차이가 없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산 경유 공급량이 줄어든데다 여행객이 늘면서 정유사가 경유 대신 항공유를 많이 생산하게 된 것도 경유 공급을 줄였기 때문이다.

■ 코로나19 등으로 화장이 크게 늘면서 전국에서 화장장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화장장에서는 다른 지역의 화장 의뢰는 접수조차 받지 않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 최근 공개된 '노브랜드 피자'가 중소 피자전문점 '고피자'의 디자인과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브랜드 피자 매장의 간판 색깔과 직원 유니폼, 주방 앞치마 색깔까지 긴 건너 맞은편에 있는 고피자와 비슷한 게 문제가 됐다.

■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데 평균 52분을 쓰고 퇴근에는 59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대전권과 대구권의 출퇴근 시간이 수도권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출근과 퇴근에 각각 45분, 50분이 쓰였다. 대전권과 대구권은 58분, 64분이 소요돼 수도권보다도 오래 걸렸다.

■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 씨가 이번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로 찾아온다. '미나리'가 미국 이민을 다뤘는데, 이번에는 4대에 걸친 이민자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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