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요점뉴스] 우리집 수돗물 무료검사

최유나 승인 2022.03.21 09:32 의견 0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신용카드는 잘라 버리지말고 꼭 해지해서 버려야 한다. 범죄 악용 우려가 있다. 오늘 예정됐던 전기요금 인상이 연기됐다.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도 오늘부터 면제다.

■ 오늘부터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며 영업 시간 제한은 밤 11시까지로 변동이 없다. 만 12세부터 17세 청소년의 백신 3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지난 금요일에도 랠리를 이어가며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유럽 내 코로나 변이 확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모두 지난 이슈이고 오히려 시간이 흘러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안도감에 랠리가 이어졌다.

■ 다음 달 30일까지는 의사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집에서 전화로 진료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개인 병원 의사가 확진되면 격리 기간 동안 병원 문을 닫아야 했다. 의료인 확진자의 재택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진료 공백 최소화 조치다.

■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이 유출되거나 뺴앗기는 피해를 당해도 소송 비용 때문에 어떤 조치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분쟁 시 법률 비용을 보장해주는 정책보험이 도입됐다. 기업이 보험료의 30%를 내면 나머지 70%는 정부가 지원한다. 벤처기업과 기술보호 선도기업 등 인증 기업은 최대 10%까지 보험료 추가 지원도 가능다.

■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에 현대자동차에 이어 쌍용자동차도 참여한다.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중고차 고객들은 색다른 온·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전망다. 제조사가 엄격한 인증 절차를 도입하면 자연스레 자사 차량에 특화된 부품·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도 많아질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을 퇴출시켰다. 대신 여러 번 쓸 수 있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식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세척 공장도 만들었다. 상반기에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김해지역 14개 민간 장례식장이 모두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연간 3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27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가위로 자르거나 구겨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쓸모없어진 카드는 해지해야한다. 신용카드를 자르거나 구기는 방법으로는 마그네틱에 담긴 정보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 도용범이 카드 조각을 조합해 신용카드 정보를 유추한 뒤 부정 결제할 가능성도 있다.

■ 오늘로 예정됐던 올해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확정이 잠정 연기됐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2분기부터 연료비 인상 등의 이유로 전기요금을 올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 시절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상황이다.

■ 정부가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항공업계는 물론 여행·면세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항공사들은 국제선 노선을 재개하거나 운항을 늘리고 있고 면세업계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 우리 집 수돗물이 깨끗한지 궁금하시다면 수질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과 인천, 대구, 전주시 등 지자체 여러 곳에서 무료 수돗물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신청하면 가정에 직접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알려준다.

■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대에 1억 원이 넘는 고급 수입차로 사고를 내는가 하면, 일부러 여러 명이 차량에 타고 사고를 내 보험금을 부풀리는 수법을 썼다. 갈수록 더 치밀해지는 보험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

■수도권 명산인 수락산 정상 부근 '기차바위'를 오르내릴 때 사용하던 안전 로프와 한 봉우리 표지석이 훼손된 데 이어 주봉 정상에 설치된 표지석도 사라졌다. 남양주시는 조사를 하는 한편, 새 표지석을 세우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춰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청와대는 사용하지 않고 국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와 합참 역시 연쇄 이동하게 됐다. 윤 당선인은 안보 공백과 이전 비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졸속 추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은 여전하다.

■ 러시아군이 현지 시각 20일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89곳을 공습했다. 민간인 대피시설 폭격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우크라이나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피란했고, 사망자가 9백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 북한이 어제 오전 서해로 방사포 4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측 발사 구역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사격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군사훈련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우리나라 육상 선수 최초로 세계 실내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유일하게 2m34를 넘어 금메달을 땄다. 우리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우상혁이 처음이다.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 1995년 손주일이 남자 400m에서 기록한 5위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맨유와 웨스트햄을 제치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2골을 추가하며 득점 순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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