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올해 1만2000여세대 집들이

2월 대방 디에트르 더 펠리체 등 줄이어
2024년 12월 인천 1호선 연장 개통 예정

차민수 승인 2022.02.01 06:17 의견 0
우리 최대의 명절인 설을 허루 앞둔 1월31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동양파라곤 1차가 입주를 앞두고 단지내 모든 동의 전원을 켜서 밤을 밝히고 있다. 마치 2021년을 역사속으로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2022년 임인년을 축하하는 듯 하다[사진=차민수기자]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올해 인천 검단신도시의 입주가 줄줄이 이어진다.

지난 1월 27일부터 우미건설의 우미린더시그니처 1268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2022년 입주 서막을 알렸다.

우미린더시그니처에 이어 다음달 11일부터는 검단 디에트르 더 펠리체 1279세대 집들이가 이어진다. 또 올 연말까지 약 1만2000여세대가 입주가 뒤를 잇는다.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는 지난해 6월 호반베르디움(1475세대)이 첫 스타트를 끊었고, 금호어울림(1452세대) 유승한내들 에듀파크(1273세대), 한신더휴 (936세대) 센트럴푸르지오(1540세대)가 입주를 마친 바 있다.

검단신도시는 약 1110만㎡에 7만5000여 가구로 들어서는 2기 신도시로 2023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1만3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쳤고 2~3단계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최초의 신도시다.

검단신도시는 약 1110만㎡에 7만5000여 가구로 들어서는 2기 신도시로 2023년 조성을 마칠 예정으로 현재 1만3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쳤고 2~3단계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그래픽=인천시]


한편, 검단신도시 교통 여건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1호선의 종착역을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를 연장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7277억원이다.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해 개통할 예정이다.

8량씩 총 35편성이 운행되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시 4분30초, 평상시 8분30초다. 1공구 현대건설㈜, 2공구 ㈜대우건설, 3공구 코오롱글로벌㈜, 4공구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도심지역과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이 강화된다. 특히, 지하철의 수송분담율 상승에 따른 차량 통행량 분산으로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만들 전망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개요 및 노선도.[그래픽=인천시]


아울러, 인천시, 김포시, 고양시가 최근 착수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오는 11월 완료 예정이다.

정부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을 포함 했다.

지난 7월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갈라져 경기도 고양시(일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예타 조사가 완료돼 공사가 시작되면 10년 뒤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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