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금요일 요점뉴스] 폭리 골프장 수술대 올라

최유나 승인 2022.01.21 09:28 의견 0
[2022년 1월 20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골프장 손보기에 들어갔다. 설을 앞두고 스미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권 대출규제로 저신용자들이 백화점 상품권깡으로 내몰리고 있다.

■ 금융권 대출이 막히면서 한계에 다다른 금융 소비자들이 상품권을 산 뒤 되팔아 갚는 방식의 상품권깡으로 내몰리고 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건 신세계상품권을 이용한 방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이용해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이를 이마트에서 현물 상품권으로 교환하고, 현물로 전환한 상품권을 신세계 자체 서비스 '쓱페이'에 등록해 현금으로 전환한다.

■ 정부가 골프 호황 속 폭리를 취해 '무늬만 퍼블릭'이란 원성을 받아 온 대중골프장 체질 개선에 나선다. 회원제'와 '대중'으로 나눠진 지금의 이분 체제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이렇게 삼분 체제로 개편하고 이용료와 캐디 및 카트 선택 가능 여부, 부대서비스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해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 설 연휴 고향 방문을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와 일부 보험사가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엔진·브레이크 오일과 냉각수, 전조등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해주고,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지금은 오피스텔과 같은 집합건물의 관리자가 인터넷, 유료방송 서비스 등을 독점 계약하면 입주자가 기존 서비스를 쓸 수 없게 돼 해지하더라도 할인받은 금액의 50%를 반환해야 한다. 법령 개정으로 오는 4월부터는 집합건물로 이사할 때 발생하는 할인반환금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설 앞두고 ‘스미싱’이 또 급증하고 있다. ‘택배 반송’, ‘국민지원금 신청대상자’ 등으로 클릭 유도한다.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 카카오가 최근 '주식 먹튀' 논란으로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던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 등 5명의 임원이 매각한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로 했다.

■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사망 등의 사고가 날 경우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다음주 시행된다. 현장 기업들은 일단 대비를 하고는 있지만 경제단체들은 지키기 어려운 법이라며 보완 요구 목소리를 높였다.

■ 정부는 오늘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대비한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한다. 오미크론이 이번 주말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폭증할 걸로 예상된다. 치명률은 낮지만 안심할 순 없다. 정부는 3차 접종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 정부는 오늘 김부겸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10번째 추경안으로, 정부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서울을 글로벌 경제, 문화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간 충청권을 방문해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벌인 수차례 음주 파티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존슨 총리의 늦둥이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유엔 안보리의 제재 대상에 추가하자는 미국의 제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안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보류를 요청했다. 미국의 추가 제재 요청은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가 없다면 오늘 자동으로 확정될 예정이었다.

■ 유럽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등 서방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혹독한 응징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의 오늘 제네바 회담이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중국이 또다시 유동성의 수도꼭지를 열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 LPR을 지난달에 이어서 또 인하했다. 중국이 금리를 낮추고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를 높이면 외국인 투자자본의 유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철거건물 붕괴에 이은 이번 사고로 모두 1년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상황에 놓였다.

■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존폐 위기를 맞았다. 작년 6월에 발생한 광주 학동 붕괴사고로 서울시가 이미 징계절차를 시작했는데, 추가 사고의 책임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 국내 최고 권위 탁구대회에서 키 140cm 초등학교 4학년 선수가 실업팀 선수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초등학교 3학년때 대학생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신유빈에 이어 또 한명의 탁구 신동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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