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7월 9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의 ‘PC게임패스(PC Game Pass)’를 새롭게 도입했다.[이미지=네이버]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월 4900원으로 PC게임패스 인기 게임 무제한 이용."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9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의 ‘PC게임패스(PC Game Pass)’를 새롭게 도입했다.
▶웹툰, OTT 이어 게임까지... 멤버십 콘텐츠 혜택 확장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혜택 안에 PC게임패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이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네이버 시리즈·웹툰, 넷플릭스에 이어 게임 콘텐츠까지 추가되며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PC 게임 사용성 높은 20대 겨냥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PC게임패스를 월 9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의 기존 구독료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을 비롯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수백종의 고품질 글로벌 인기 게임을 이용시간,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