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요점뉴스] 오미크론 확진자 100명 돌파

최유나 승인 2021.12.14 09:39 의견 0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과연 정년이 늘어날까?" 정부가 생산 연령의 기준을 올리는 방안을 구상중인데, 국민연금 수급이나 정년 연장 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업들은 반기지 않을것이다. 비용이 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금피크 등을 적용하면 숙련된 인력을 비교적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어 양측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다.

오미크론 확산 조짐이 보인다. 100명을 돌파했다. 이래저래 개인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됐다. 괴짜 CEO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의 행보가 궁금하다.

서울에 집을 가진 사람은 소득의 절반 가량을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데 쓰고 있다.

빚 갚는데, 소득 비중이 크면 소비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집값이 하락하면 가계는 물론, 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정부가 일하는 인구의 기준 상한을 64세에서 69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로 부양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생산 연령의 기준을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고령 인구 기준도 65세에서 70세로 올라가면서 연금 수령이나 정년 연장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등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폐기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모아 최대 50~60%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가 인기다. 앱을 통해서 가까운 점포에 남아있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종류와 개수, 할인율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후 매장에서 QR코드를 보여주고 상품을 찾아가면 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를 선정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고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민간인을 태우고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관광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골든글로브 주요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오징어게임'은 작품상 후보에, 출연 배우 이정재, 오영수는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현지시간 내년 1월9일에 열릴 예정이다.

■중독성 있는 안무로 요즘 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제2의 아기상어로 등극한 노래가 있다.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발표한 노래 '슈퍼참치'의 뮤직비디오다. 어른 할 것 없이 춤 실력을 뽐내는 슈퍼참치 챌린지가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제2의 아기상어가 탄생이라는 평이다.

■식당과 카페 등에 방역패스가 시행된 첫날이었던 어제 접속이 몰리면서 접종 증명 시스템이 마비돼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반발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결국 하루 미뤄 과태료 부과 시점을 오늘 0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전파력이 빠른 걸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 수는 어제 기준으로 114명으로 늘었다. 영국에선 오미크론 변이가 런던에서 곧 우세종이 될 거란 전망과 함께 첫 사망자까지 나왔다. 증상이 가볍다는 생각은 버려야겠다.

■중국 내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유통 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와 초코 시럽 등을 이용해 음료를 만들고 이것도 모자라 유통기한 라벨을 조작하거나, 쓰레기통을 닦던 행주로 커피 머신을 닦기도 했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미국과의 동맹 못지않게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심복으로 평가되는 포스코 창업자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추도식에 참석해 경제 발전의 공을 기린 거다. 논란이 되자 이재명 후보는 흑백 논리를 지적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 중진 의원도 부적절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대학에 제출한 교수 임용 지원서에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이 기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씨는 YT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고 밝혔다.

■추경을 놓고 국민의힘 선대위 최고 지도부가 묘한 4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간 추경 엇박자 논란에 이준석 대표가 김 위원장의 말이 옳다고 봐야 한다며 거든거다. 반면 김병준 위원장은 후보의 말이 중요하다며 결을 달리했다.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이었던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부실 대응 논란에 김창룡 경찰청장은 송구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원인을 밝힌 보고서를 MBC가 단독 입수해 보도한 이후 국토부도 뒤늦게 보고서를 공개했다. 소비자단체들은 정부가 사실상 BMW에 면죄부를 줬다며, 지금이라도 운행을 중지시키라고 요구했다.

■법정 최고 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받았거나 불법 추심 피해를 보고 있는 경우에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활용해보자. 채무자 대리인 제도는 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가 채무자 대리인으로 선임돼 직접 채권자를 상대해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소송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서울에 집을 가진 사람은 소득의 절반가량을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데 쓰고 있다. 그래서 대출이자 상승기와 부동산 가격 하락기가 겹친다면 빚은 늘고 자산을 줄어드는 이중고에 처할 수 있다.

■2030세대 청춘들이 복권과 코인 등 소위 '인생 한 방'에 빠져들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 수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0대 가구주의 월평균 복권 구입비용은 1224원으로 2019년보다 300% 넘게 올랐다. 대출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세도 전 연령대 중 20대가 가장 높았다.

■여야 후보들은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공약을 발표하거나 이들의 여론을 파악해 발 빠르게 공약에 반영한다. 여야 대선 후보가 2030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은 이들이 가장 큰 '표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유튜브나 SNS를 통한 여론조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검찰이 집중 단속하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인 미디어 등 유튜버의 파급력이 커진 상황에서 왜곡된 정보로 선거가 혼탁해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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