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요점뉴스] 서울시, 라이더 상해보험 시행

최유나 승인 2021.12.15 09:33 의견 0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돈 많이 나가는 12월이다. 연말연시에 세금도 많다."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처럼 신용카드 납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코로나19로 움직임이 덜 하다보니 비만 인구가 크게 늘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살이 쪘다. 여성보다 활동량이 줄어든데다, 먹는거는 늘었기 때문이다. 결국 덜 먹고 운동해야 살이 빠진다.

도로위의 무법자라고 하는 배달 라이더를 보면 아슬아슬하다. 자칫 사고라도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이들을 위한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라이더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지난해 비만인 30~40대 남성 비율이 크게 늘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비만인 인구는 지난해 27.7%로 2019년보다 2.7%포인트 올랐다. 남성은 48%로 같은 기간 6.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 배달라이더 안심 상해보험'을 시행한다. 이륜차나 도보로 배달 업무를 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상해사망 시 최대 2천만 원, 상해 후유 장해를 입었을 때에도 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을 주고, 수술비는 30만 원, 골절 진단금 20만 원, 뺑소니와 무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2백만 원을 보장해준다.

■연말을 맞은 금융권에서 희망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빚투' 열풍과 부동산 '패닉 바잉'으로 금융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지면서 3040세대도 퇴직 행렬에 속속 합류할 전망이다.

■ 일반적으로 자동차세는 1년에 두 번, 매년 6월과 12월에,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기한을 넘기면 3% 가산금이 붙는다. 은행 ATM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 의료 붕괴로 인한 비판에 떠밀려서야 방역 강화 조치가 나오게 됐다. 수도권 사적 모임이 다시 4명으로 제한되고 영업시간도 밤 9시나 10시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오늘 거리두기 복귀를 선언하고, 모레 구체적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 오미크론이 이미 전 세계에 퍼진 걸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다. 오미크론이 델타 등 기존의 바이러스와 비교해서 덜 심각하다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경고도 나왔다. 또한, 오미크론이 크게 번진 남아공에선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과가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고위험군의 입원·사망 확률을 90% 가까이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내에 주요국 보건 당국 승인을 받아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9.6% 폭등하며 2010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시작한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이라고 불리는 수법으로 구매자 후기를 대거 조작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빈 박스 마케팅'이란 아르바이트생이 개인 아이디로 물건을 사면 업체 쪽에서 빈 상자를 발송하는 거다. 여기에 동원된 아르바이트생들은 제품이 없는 빈 상자를 산 뒤 후기를 작성했고, 약 1만 5천 개의 거짓 후기를 만들어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 환자가 임플란트 진료비를 선납한 후 중간에 치료를 중단했다. 환불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나머지 금액은 환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어제 오후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강진으로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을 떨었다. 기상청은 여진이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출제 오류 논란이 빚어진 대학 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문항에 대한 정답 취소 소송 1심 판단이 오늘 내려진다. 이 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미뤄진 대입 수시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과생의 20%가 문과를 지원했다. 수능에서 똑같은 점수를 받아도 이과생 선택과목의 표준점수가 10점 이상 높을 수 있어,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즉각,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자고 정부에 요청했다. 대신, 그러면 큰 피해를 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보상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한 대학 겸임교수에 지원하면서 설립되기도 전인 회사에 다녔다거나 수상 이력을 부풀려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씨는 회사를 다닌 건 맞다고 해명했는데, 해명이 맞지 않다는 증언도 나온다.

■중국 정부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남북미중 종전선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한반도 휴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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