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아니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몸에 다 좋다. 그런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위가 약하면 밤보다는 아침이 낫다고 한다.
실손보험료가 인상된다. 매년 눈덩이처럼 커지는 적자가 원인이다. 보험사들은 적자만 나면 보험료를 올린다. 서울시가 최근 10년간 SH가 지은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한다. 아파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하이브리드차가 고유가 시대 대안이 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조용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서다. 다만 차 가격이 부담이다.
■내년부터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부모가 받는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된다. 지금은 육아휴직 3개월까지 월 150만 원 한도로 통상 임금의 80%를, 4개월부터 1년까지는 월 120만 원까지 임금의 50%를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육아휴직 기간 1년 내내 통상 임금의 80%를, 한 달에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최근 10년간 SH가 지은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주택 분양가 거품 제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집값 폭등과 공시가 현실화로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이 20% 이상 오를 전망이다.
■실손보험 갱신을 앞둔 고객들에게 보험료 인상 안내문이 발송됐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 달부터 보험료가 20% 정도 오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보험회사들은 해마다 보험료를 인상해도 적자가 더 커진다는 자료를 그 근거로 들고 있다.
■대법원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 소급분에 포함할지를 놓고 현대중공업 노사가 9년간 벌인 소송의 결론을 오늘 내린다. 노동자들은 2012년 정기상여금 600%와 연말 특별상여금 100%, 명절 상여금 100% 등 800%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3년치 임금을 소급해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올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디젤차 판매를 앞질렀다. 수출도 친환경차는 급증한 반면, 디젤차는 감소 추세여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대세로 굳어져 가고 있다.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기차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내년에 이 순위가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를 일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이번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 정답 결정 취소 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편 정답 결정 취소 판결에 따라 생명과학 II 20번 문제는 '정답 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평가원은 해당 문제에 대해 전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재해의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인도 북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선 갑자기 홍수가 발생해 최소 83명이 숨졌고, 7월엔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했던 산불 '딕시'가 발생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3개월간 이어졌다. 홍수와 산불의 원인은 지구온난화였다.
■내년부터 출시될 주요 신차에서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AR HUD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AR HUD는 도로나 건물 등 주변 사물과 가상 그래픽을 혼합해 차량의 진행 방향과 정보를 운전자 바로 앞 유리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아이오닉5에 최초로 적용했다.
■신차가 출시되고 처음 중고차 매물이 나오는 데까지 평균적으로 한 달 정도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출시 후 바로 중고차로 나오는 매물은 주로 소비자의 단순 변심이나 전시·시승 차량, 투자 목적으로 구매 후 바로 판매하는 차량 등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새 차 같은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많다.
■지난해 골프클럽 품귀 현상을 겪은 골퍼들이 골프 용품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에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골퍼가 늘어나면서 골프용품 수요가 급등,재고 소진이 빨랐다. 특히 코로나19로 샤프트의 재질인 특수강 카본 등 주요 원자재가 부족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샤프트·그립 품귀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실제 밤에 먹는 사과는 몸에 나쁠까. 결론부터 말하면 건강한 사람은 언제 먹더라도 몸에 나쁘지 않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 활동을 촉진시켜주고 식이섬유 중 하나인 펙틴도 풍부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하면 밤보다는 아침이 낫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과 '2차 국가인재 영입' 발표식에 참석한 뒤 인터넷 언론사 합동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민주평화당 출신 윤영일 전 의원의 새시대위원회 영입 환영식을 연 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의사협회를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미국이 다음 달, 오미크론과 델타 바이러스에 독감까지 3중 강타로 의료체계가 마비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미크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가볍지 않다는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화이자 알약이 위중증 환자의 입원과 사망 비율을 89%까지 낮추고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황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코로나 확산세에 또 하나의 악재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해, 다소 반가운 소식이 밤사이 들어왔다. 미국에서 백신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7만8600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 아직 많지만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감염자가 2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4일에서 지금은 이틀로 단축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을 통해 정상회담을 했다.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직접 만날 예정인 두 정상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와 압박에 맞서 '밀월 관계'를 과시했다.
■20대 남성 두 명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감금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6개월 전 SNS에서 알게 된 A 양을 협박해서 오피스텔에 오게 한 뒤 11시간가량 감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을 숨지게 한 이석준이,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 주소를 파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흥신소 업자를 체포했다.
■농협 직원이 치매를 앓던 노인 고객의 정기예금 계좌를 몰래 해지한 뒤 예금을 가로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직원은 가로챈 돈을 신용 대출을 갚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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