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13월의 보너스달이다. "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올해 특징은 신용카드를 많이 쓰면 많이 공제받는다. 총급여의 25% 이상을 써야 한다.
집값 숨고르기 분위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대출 규제에 따른 영향이다. 관망하는 분위기가 뚜렸하다. 호재가 없으면 그동안 많이 오른 집값은 급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게될 전망이다.
화천 산천어 축제 등 겨울 축제가 오미크론과 코로나19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지역 경제가 찬바람이 불 전망이다.
■올해 연말정산에 달라진 내용을 보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는 이용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넘으면 초과분의 15~40%를 공제받는 방식. 올해 연말정산에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어났으면 증가분의 10%를 1백만 원 한도 안에서 추가 공제해 준다.
■집값 급등 지역 위주로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수요가 몰렸던 경매 시장 열기가 가라앉고 지방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올해 집값 올라서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해 지역 가입자로 전환된 사람들에 대해서 건강보험료를 내년 6월까지 7개월간 50% 깎아주겠다고 했었다. 감면 기간을 늘려 내년 11월까지로 연장한다.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 축제가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모두 취소됐다. 화천 산천어 축제를 비롯한 겨울 축제도 줄줄이 취소됐다. 축제는 대부분 취소됐지만 숙박 시설은 전 객실 예약이 완료되는 등 많은 인파가 동해안을 찾을 전망이다. 자치단체는 비상이 걸렸다.
■오미크론 국내 환자도 2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교회를 다녀온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서울 대학가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의 증상은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2월부터 만 12세에서 18세 청소년들에게 적용되는 방역패스는 학원이나 독서실 갈 때 백신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걸 두고 "학습권 침해"다, 또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거다" 이런 비난이 나온다.
■이미 45개 나라로 확산한 오미크론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번지고 있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가 두 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었다. 방역을 다시 강화한 유럽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시위도 거세다. 벨기에에선 최루가스와 물대포까지 동원되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개발자인 길버트 교수는 다음 전염병 대유행은 지금의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신이나 다른 변이 감염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오미크론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작을 수 있다며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 업계가 요소수 사태로 큰 홍역을 치렀는데 중국이 전략 광물인 희토류를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중국은 전세계 85%의 희토류를 생산한다. 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 국유 기업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희토류는 전기 자동자, 전투기, 미사일 방어시스 템등을 위한 부품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미국이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선수단만 보내고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다. 중국의 인권 상황을 이유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군부 쿠테타 이후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이번에는 군용 트럭이 시위대를 향해 돌진해 5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군부는 선동과 코로나 방역 조치 위반 혐의로 기소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장동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이른바 '핵심 4인방'의 첫 재판이 열렸다. 수사 초기부터 녹취록 등 자료를 제출하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던 정영학 회계사만 혐의를 인정하면서, 치열한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들과 회의를 열어 정부의 지원 수준이 쥐꼬리만 하다며 전폭적 재정 지원을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는 인천지역 병원 음압 병동을 찾아 공공의료 대응을 점검하기도 했다.
■집을 한 채 가지고 있고, 그 집값이 12억 원을 넘지 않는 사람은 모레부터 집을 팔아도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 정부가 시행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놓고 서울시의회가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삭감한 예산은 의회가 원상 복구시키고, 오세훈 시장의 핵심 사업 예산은 의회가 전액 삭감하는 등 양측이 한 치의 양보 없이 대립하고 있다.
■지난 10월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7,8월에 비해 거의 2배나 폭등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이뤄지면서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 수단으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요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코인 대학살'과 '시세 조정'이란 말이 맞서는 등, 시장에선 원인을 놓고 여러 말이 나온다.
■지난달 미국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엔 어젯밤 10시쯤 전세기편으로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찾아 단절됐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신사업 기회 등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 속 네트워크 장비가 손쉽게 해커 공격에 뚫리고, 확인된 피해만 수백 대에 이른다. 공유기 해킹 과정을 재현해봤더니 시스템 보안을 뚫는 데 채 몇 초가 걸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피해를 막으려면 정부기관이 인증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한국형 레몬법'인 '자동차 관리법'은 신차를 구매한 뒤 1년 안에 지속적으로 결함이 발생할 경우 구매자가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 법을 도입한 지 3년째를 맞았지만 교환·환불 판정을 받은 건수는 고작 3건에 그쳤다. 제도 자체가 제조사에 유리하도록 짜여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차기 민주당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훨씬 개혁적이고 유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보상 정책에 대해서는 "국가지출이 쥐꼬리"라며 정부 지출을 늘려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가 진통 끝에 김종인 위원장을 앞세워 공식 출범했다. 윤 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면서 정권교체의 뜻만 같다면 힘을 합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따로 만났다. 거대 양당 후보들을 겨냥해,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모두 특검이 필요하다는 데는 뜻을 같이했다. 단일화 논의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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