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헷갈린다. 몇명까지 모여도 되는건지?" 오늘부터 사적 모임 제한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모임을 가져야 한다. 수도권은 사적 모임 최대인원이 6명, 비수도권은 8명이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파력이 엄청나다는 전언이다.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해외 직구 의류가 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마진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옷값이 왜 비싼지 알듯 하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파트 주차장에는 주차전쟁이 벌어지는 곳들이 적지 않다. 자동차 등록대수 지난 10년간 35%가 늘어난 2436만대로 나타났다.
■ 오늘부터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다. 기존 10명까지 허용됐던 사적 모임 최대인원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된다. 백신 미접종자는 1명만 참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과 카페, 학원 등으로 더 늘어난다.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졸속 입법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언제부터 법을 시행할지가 정해지지 않아 매도자들이 난관에 빠지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은 더 커지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추가돼 누적 1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의 대학 3곳의 외국인 학생 3명에게서도 의심 사례가 발견됐는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에서 일부 유전자를 가져온 혼종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지역이 12개 주로 늘면서, 보건당국이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 코로나 자문위원회가 다음 주 중 면역 저하자에 대한 백신 4차 접종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장기 이식을 위해 면역 억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3차 접종 이후에도 면역력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거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해발 3600m의 스메루 화산이 갑자기 폭발했다. 화산재가 하늘을 가리면서 칠흑 같은 어둠이 드리웠고, 집과 차는 물론 가축과 동물들도 잿더미에 파묻혔다. 이번 분화로 지금까지 모두 13명이 숨지고 임산부를 포함해 98명이 다쳤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9월 해외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의류 4개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저가의 평균가를 비교했다. 8개 제품 모두 해외 직구 가격이 7.7~18.3% 저렴했다.
■ 최근 아파트 월패드 해킹 소식에 놀랐다. 공유기나 IP 카메라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네트워크 장비도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다.국정원은 해킹된 네트워크 장비가 범죄에 악용된 정황도 포착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매일 대기업 노동자들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전세버스 기사들이 일한 만큼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 회사에선 문제가 없다고 항변한다. 그런데 수당 미지급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며 서약서 작성까지 요구했다.
■국내 대형 홈쇼핑 업체들이 납품업체에 이른바 '갑질'을 벌이다 적발됐다. 판촉비용을 떠넘기거나 납품회사 직원을 공짜 모델이나 방송 게스트로 활용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홈쇼핑 업체에 과징금 41억 원을 부과했다.
■개인이 중고 거래 앱을 통해서 지역 상품권을 판매했다가 전액 환수 조치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불법 환전을 한 가맹점에는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위반 행위에 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백신 노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단순 변심으로 예약을 취소하기도 하지만 보호자와 일정을 맞추지 못했거나,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걱정으로 노쇼를 하는 경우도 있다. 노쇼로 백신이 폐기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포장·배달문화로 저가 커피 전문점이 짧은 시간 안에 급증하면서 과다 경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장사가 잘 되는 기존 매장 옆에 다른 브랜드가 점포를 붙여서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충남 부여군에 이어 공주시에도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민원 기관의 문을 닫는 점심시간 휴무제가 시범 도입됐다. 공무원들의 휴식권 보장이라는 취지에도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부터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정해진 수업을 선생님들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춘 참여형, 토론형 수업이 이뤄진다.
■우리나라 딸기가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아주 잘 팔리고 있다. 우리나라 딸기는 다른 나라 딸기보다 맛도 좋고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인기다.
■실종자가 발생하면 재난 문자처럼, 인상착의 등을 시민들에게 전송하는 실종경보 문자메시지가 있다. 지난 6월 도입된 이후 아동과 장애인, 치매노인 등 부상이나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실종자가 대상이다. 경찰의 수색시간이 10분의 1로 줄어든 효과가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대수 2436만대로 10년간 35% 느는 동안 주차장은 140% 증가. 그래도 주차전쟁은 더 악화. 마트, 대형건물 등 주차장 늘었지만 동네 주차장은 그대로 인 탓이다. 지난해 국민신문고 주차민원 314만건으로 3년 만에 2배나 늘었다.
■청와대가 새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친서를 통해 북한과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의도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검찰 정권은 안 된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주도하는 국민의힘 선대위는 오늘 출범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가 오늘 출범한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계층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핵심 4인방의 첫 재판이 오늘(6일) 열린다. 여전히 주요 인물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논란도 많았던 만큼 재판에서 드러날 수사의 '내막'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한 조동연 교수가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지만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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