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요점뉴스]명동상가 임대 수익 폭망

최유나 승인 2021.11.10 09:5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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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 등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명동 상가 주인들이 임대 수익이 10분의 1토막이 나면서 이자도 못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분양열기가 식고 있다. 반면 가상자산은 시총이 첫 3조달러를 돌파하는등 투자 열기가 뜨겁다.

■ K배터리 소재도 위험하다. 망간 99%·흑연 88%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핵심 원자재 중국 의존도 높아 제2의 요소수 사태 우려 제기된다. 2차전지 공급망 독식한 중국 수급 차질땐 전기차생산 타격이 불가피하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정보를 미국에 제출했다. 미국은 자료 부실땐 추가 조치하겠다고 으름장이다. 전세계 130여개 기업들이 제출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급히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천장 뚫린' 가상자산. 시총 첫 3조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대장주가 쌍끌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내놓으면서 가상자산 시장 훈풍이 열풍으로 바뀌고 있다.

■ 산업은행과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대출을 놓고 신경전이다.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KDB산업은행에 8000억원 규모 대출을 간접 압박하자 산업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무효화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의견을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기술(IT) 인재 육성에 기업이 발 벗고 나서면서 요지부동 상아탑에도 쇄신 바람이 거세다.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했던 기존 산학협력의 판이 깨지고, 기업과 대학이 연구 공동체로 '한 몸'이 돼 밀착 협력하고 있다.

■카오모빌리티가 인력 20만명으로 우리나라 1위 고용사업자 될지 관심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기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사용자인 카카오모빌리티, 티맵 간 상생안과 단체협약 체결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명동상가의 눈물. 세금커녕 이자도 못내요.한국부동산원이 점포 36곳을 조사했다. 3분기 임대수익 10분의1 토막 월평균 100평대 126만원 그쳤다. 교대역·청담도 70% 안팎 급감했다.

■분양열기는 지방이 더 싸늘하다. 잘 나가던 세종도 급추락. 건설사들의 주택 분양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68.7), 세종(75), 부산(80)의 전망치는 전월 대비 각각 18.8포인트, 17.3포인트, 10.4포인트나 떨어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내부 직원 투기 방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이익의 최대 5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성범죄 엄벌해도 모자랄 판에, 집행유예가 절반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젠더폭력 범죄와 양형'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열고 이 같은 현상과 대책을 논의했다.

■미국 연준이 '증시 급락'을 경고했다. 중국 부동산 위기도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금융안정보고서 통해 "경기회복 지연·코로나 확산땐 위험자산 가격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가는 내년 2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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