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요점뉴스] 고금리로 내몰린 자영업자들

최유나 승인 2021.11.08 16:2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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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은행 대출 막힌 자영업자들이 울며겨자먹기로 고금리 제2금용권 대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는 항상 서민들만 힘들다. 위드코로나로 해외여행이 폭발할 전망인 가운데, 여권 발급도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여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얀센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에 대한 선 구매 계약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도입 시기는 내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 ■오늘부터 요소와 요소수 사재기가 금지되고 정부가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 또 이번 주 군 수송기를 투입해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긴급 수입한다. ​

​ ■미국 의회의 '억만장자 증세' 움직임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돌발 설문조사를 했다.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지 물은거다. 그러면서 찬반을 묻는 설문을 24시간 진행하고 “어떤 결론이 나오든 따르겠다”고 밝혔다. 오늘 새벽 끝난 설문 조사에 350만 명 넘게 참여했는데 58%대 42%로 매각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 ■요소수 부족 사태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유튜브와 인터넷에 요소수를 직접 만드는 방법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요소수를 쓰면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퍼질 우려가 있어 현행법 위반이다. 차에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골프장은 예약하기가 힘들 정도다. 골프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데, 특수를 노린 편법과 횡포가 성행하고 있었다. 숙박을 끼워 골프상품 판매, 카트비 인상, 회원권 일방 종료 등 편법이 성행하고 있다.

​ ■코로나19 사태를 대출로 버티던 자영업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카드나 캐피탈 같은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고 있다. 은행 대출이 막히자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대출을 쓰는 건데, 금리가 더 오르고 정부 지원이 끝나면 고통이 더욱 커질 거란 걱정이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병하다가 경제난으로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한 22세 청년 강씨 사건이 최근 알려졌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른바 '영 케어러'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권 대란' 사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여권 만료 물량까지 대거 돌아오면서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천만 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가 연간 450만 권에서 500만 권에 그친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31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 계획을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56.2%로 집계됐다.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하고 있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검토하고 있다는 응답은 32.1%였다.

​ ■티머니나 캐시비와 같이 현금을 충전해 쓰는 선불형 교통카드가 갑자기 고장 나도 잔액 환급이 가능하다. GS25나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환불 봉투를 받거나,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 봉투를 출력한 다음에, 고장 난 카드를 담아 우체통에 넣어 보내도 접수가 가능하다.

​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체납한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있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2차 행사'를 한다. 전국 34개 시장이 참가한다. 수산물 산 소비자들은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 ■국민연금 최고수령자가 월 231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5년 수령 연기한 덕분에 연금액 36% 늘어 난 것이다. 전체 수령자는 554만명, 평균 55만원. 20~40만원 비중이 40.1%로 가장 많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부터 대선 후보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달 중순쯤 출범할 선대위는 홍준표 의원의 협력이 중요한데, 홍 의원은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며, 선대위 조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잘 설득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총리 관저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 드론 석 대 가운데 2대는 격추됐지만, 1대가 관저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무사했지만 관저 곳곳이 부서지고, 외곽 경비를 맡았던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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