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요점뉴스] 숨은 보험금 찾아주는 사이트

최유나 승인 2021.11.04 10:09 의견 0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편의점에서도 달러 나 외화를 환전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하도록 간편청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또 가격을 올렸다. 오르기전 사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섰다.

■지난해 7월부터 일반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됐다. 현역 병사라면 통신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군인들에게 최대 20%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임원 직급을 통폐합하고 있다. 특히 임원 첫 단계였던 이사나 상무보는 직급 자체가 기업에서 사라지는 추세다. 이 때문에 이른바 '월급쟁이들의 별'인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0.76%로 어려워졌다.

​ ■외국에 가기 전에 환전한 돈을 편의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달러나 엔화 등 외화를 환전하려면 영업시간 안에 은행에 방문하거나 공항에 가야 가능했다. 스마트폰 앱 '유트랜스퍼'를 통해서 환전을 신청하고 집 근처 CU 편의점에서 외화를 받으면 된다. 하루 24시간, 주말에도 된다.

​ ■재작년 도입된 전자증명서는 발급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제도. 연말까지 전자증명서로 발급 대상이 306종으로 확대된다. 이번 달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56종이 추가된다.

​ ■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 중도·휴면 보험금 등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지난 8월 기준으로 12조 원을 넘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서 보험금 조회부터 청구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간편청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일상회복에 먼저 들어간 영국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 사례처럼 확진자 증가는 국내에서도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이달 안에 3천명에서 5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요양병원 등 감염이 취약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을 앞당기기로 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추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부동산개발이익 환수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개발이익 환수 입법뿐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개발부담금 증액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는 이재명 후보와 정부 간 이견도 불거졌다. 추가 지급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이 후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여력이 없다며 부정적 반응이다.

​ ■국민의힘 당원투표 사흘째, 투표율은 60%를 넘어섰다. 대선 후보 선출에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 여론조사도 시작되면서, 경선 흥행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며, 내일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발표된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다. 법원이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난항을 겪던 검찰 수사는 일단 동력을 얻게 됐다.

​ ■ 요소수 부족사태의 시작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호주를 끌어들이자, 중국은 보복 조치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다. 그런데 석탄은 요소의 원료라, 석탄이 없으면 요소도 못 만든다. 요소가 부족해지자 중국 정부가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공식화했다. 이달부터 매달 150억 달러씩 채권 매입을 줄이는데 연준은 다만 금리 인상의 신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각국 정상 100여 명은 오는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을 지난해보다 30%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해결 방안이 뭔지 다 아는 정상 가운데 먼저 나서겠다는 정상은 아무도 없었다며 회의의 한계를 지적했다.

​ ■미국이 반도체 공급 안정을 이유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에 고객사 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영업 비밀을 이유로 어렵다고 하자 절충을 진행하고 있다. 절충안에도 민감한 정보가 있어 우리 기업의 불안은 크다.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또 가격을 올렸다. 인기 제품인 클래식백 라인에선 이제 1천만 원 이하의 제품을 볼 수 없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올해만 네 번째다. 가격을 인상한단 소식에 주요 매장엔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이 이어졌다.

​ ■연 매출 400억 원을 올리는 한 식품업체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순대를 만들고 있다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진성푸드의 순대 제조시설이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39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리고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 ■의료인 노조가 오는 11일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시작됐지만, 정부가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의료인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 ■바다의 사막화라고도 불리는 갯녹음은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사라져 해저가 불모상태가 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제주도 전체 해안으로 확산됐다. 정확한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 ■정부 정책을 일선에서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 높은 고용 안정성으로 밖에선 부러움을 받는 이들이지만, 몰상식한 민원인의 막가파식 행패에 속은 무너지고 있다.

​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의 물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것에 대해 정부가 세금 부과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 당근마켓에서는 한 이용자가 1억 원이 넘는 명품 시계와 수천만 원대의 보석을 중고 매물로 올려 논란이 됐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금지하는 것은 학교 측의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인권위는 "학생의 행동 자유와 통신 자유가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 생활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