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요점뉴스] 오른 만큼만 전세자금 대출

최유나 승인 2021.10.18 14:51 의견 0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전세자금 대출 문턱이 높아졌다. 앞으로는 오른 만큼만 전세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전세 자금을 치른 뒤에는 아예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내년부터는 주식투자도 소수점 투자가 가능해져 소액의 개인투자자들도 고가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예를들어, 1주가 아닌 0.1주, 0.05주처럼 최대 소수점 아래 여섯째 자리까지 쪼개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

방역당국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백신 접종 완료율 70%에 다가서면서 다음 달부터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가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나 사적 모임등이 완화되면서 일상이 자유로워지게 된다.

■국내 매출 1위 백화점 점포 신세계 강남점 누수 사고와 관련, 신세계 그룹이 책임자 전원을 교체했다. 지난 12일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에서 배수관 문제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정기 인사가 아닌 별도의 인사가 진행된 만큼 사실상 관리자들의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다가서면서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도 이른바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한국 관광 유치 홍보 행사가 열렸다. 백신 여권이 도입되면 유럽과 한국 관광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 ■서울시는 시내 어린이집에 내린 휴원 명령을 약 3개월 만에 종료하고 오늘부터 전면 개원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시내 어린이집 약 5천곳이 정상적으로 열게 되고, 집단 행사와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은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 ■오는 27일부터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세입자들은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세 자금을 치른 뒤에는 아예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에 대해선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실수요가 아닌 곳에 유용될 수 있는 전세대출은 오히려 규제 문턱이 더 높아지는거다.

​ ■소액 투자자들도 주당 가격이 비싼 우량주에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내년부터 국내 주식에도 '소수점 투자'를 허용한다. 소수점 투자는 말 그대로 주식 한 주를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매수하는 것이다. 소수점 투자가 가능해지면 0.1주, 0.05주처럼 최대 소수점 아래 여섯째 자리까지 쪼개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

■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오늘부터 마지막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수도권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연장된다.

​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2세부터 15세까지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국내에 도착했다. 남 변호사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을 맡았던 2011년 8월께 공단 내에 기술지원TF라는 조직을 만들어 위례·대장동 개발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윤석열·홍준표, 두 후보 모두에게서 '러브콜'을 받아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후보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보기관장들이 오늘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이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회담을 갖았다. 한반도 관련국들의 협의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여서 대북 문제에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중국의 한 4성급 국제호텔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논란이다.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한 투숙객이 출장차 머물렀던 4성급 호텔의 TV 아래 콘센트 안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했다. 더 황당한 건 새로 옮긴 방에서도 똑같이 몰카가 또 나온거다.

​ ■에너지 대란 속에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갈등 속에 중단된 미국산 천연가스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양국 기업들 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다.

​ ■인천경찰청에서 근무해 온 33살 경찰관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경찰관이 남긴 유서에는 상관들의 괴롭힘은 물론 사건 축소 의혹까지 담겨있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

​ ■울산시가 19세부터 39세 사이 미혼 청년 4만5천여 가구에 대해 '청년 가구 주거비'를 지원한다. 매월, 10만 원과 임차 보증금 5만 원을 최대 4년 동안 현금으로 지원한다. 2030년까지 9백억 원이 투입된다. 무주택에다 월수입이 3백만 원 넘지 않아야 한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단짝'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토트넘의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전국 곳곳이 기습적인 '10월 한파'에 떤 어제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에 '상고대'가 가득 피었다. 상고대란 나뭇가지 등에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서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걸 말한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상고대와 함께 서리도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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