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강릉의 한 호텔에서 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현실판 '오징어게임'을 실시하기로 해 화제다. 영화속 게임을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해 집을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지금 집을 사는것이 퇴직연금보다 수익률이 더 좋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중국산 김치 NO.' 알몸김치 영상이 퍼진이후 식당에서는 중국산 김치 대신 국산 김치를 내놓는 곳들이 많아졌다. 식당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여야 하겠지만, 김치 종주국이라는 자긍심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방안을 논의할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오늘 출범한다. 정부는 모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조정안이 될 전망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백신을 따돌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효과가 높고 상대적으로 부작용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다른 백신을 접종하던 국가들도 화이자 백신으로 갈아타고 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오는 24일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하여 승리한 최후의 1인에게 500만원을 준다. 게임은 드라마 속 게임보다는 적은 4가지로 1라운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라운드는 줄다리기, 3라운드는 설탕뽑기, 4라운드 딱지치기 토너먼트로 이뤄져 승자를 가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 첫 공판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벌금 7천만 원과 추징금 1702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무면허에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혐의까지 받는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씨가 구속됐다. 장 씨는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구속심사를 포기했다.
■지난 3월에 비위생적으로 김치를 담그는 이른바 '알몸 김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중국산 김치를 꺼리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하지만 음식점 10곳 중 4곳 이상은 여전히 수입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 수입 김치를 사용하는 식당의 절반 이상은 가격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경제전망 수정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수준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기관 전망 가운데 가장 높다.
■삼성전자 주가가 열 달 만에 6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지만,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 주가는 6∼8개월 뒤의 업황을 반영하는데 여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주요 반도체 제품 중 하나인 D램 평균 가격이 올 4분기 최대 8%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직장인에게는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퇴직연금.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사람이 지난해 7만 명을 넘었다. 중도 인출 이유를 보면 인출액의 62%는 주택 구매나 임차 보증금 마련에 쓰였다. 집값이 급등하자 주택을 매수해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이 그만큼 많았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층이 크게 늘면서 골프 의류 대여 업체가 늘고 있다. 원하는 골프 의류를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고, 골프를 친 뒤에는 세탁할 필요 없이 다시 업체로 보내는 식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옷을 입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의 합리적 소비 성향을 겨냥한 서비스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확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내세우는 기업도 플로깅 캠페인과 마케팅에 나섰는데, 유행 따라하기에만 그쳐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솟은 집값에 아예 집 사는 것을 포기한 젊은 세대가 적지 않다. 그렇다고 주거의 질까지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세대의 사람들이 모여 개인 공간은 철저히 지키고 운동 시설·도서관 등 편의 공간은 함께 누리는 '코리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 소환 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는 조만간 귀국해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 출신의 화천대유 부회장 최윤길 씨가 이른바 '초기 대장동팀'에서 골프 접대를 받을 때마다 500만 원의 현금을 받아 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씨를 전담 관리하는 시행사 직원이 내기 골프를 빙자해서 한 번에 500만 원 정도를 잃어줬다고 한다.
■ 민주당 대선 경선 기간 말을 아꼈던 문재인 대통령이 검경에 대장동 의혹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만이 답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지사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응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거센 반발 속에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를 열어 이른바 무효표 논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정의당 대선 후보로 심상정 의원이 확정됐다. 심 후보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정치 전환을 호소했다. 정의당의 존재감을 되살리고, 진보 진영의 단일화 압박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가 네 번째 도전에 나선 심 후보에게 놓였다.
■당 창건 기념일을 맞은 북한이 열병식 대신 신무기 박람회를 열고 무력을 과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유화적인 메시지도 내놨다. 연설에서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한이나 미국이 아니다"라며, "우리를 걸고 들지만 않는다면, 조선반도의 긴장이 유발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로비 의혹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해온 검찰이 최근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피의자가 아닌 사건 전반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사실상 재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가 내년 5월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대회 장소 역시 손흥민 선수 이름을 딴 축구장이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의 롤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통한 유소년 축구 활성화가 목표다.
■18살 수영 천재 황선우가 박태환의 200m 개인 혼영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에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는 황선우는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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