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요점뉴스] 저녁에 주문하면 자정 배송

최유나 승인 2021.10.08 09:24 의견 0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정말 빠른 대한민국" 새벽 배송에 이은 미드나잇 배송이 나왔다. 저녁에 주문하면 자정에 배달해준다고 한다. 택배 기사님들의 노고도 그만큼 커진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다주택자가 오히려 늘어났다. 집만큼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투자 상품이 없기 때문이다.무주택자들의 집사기도 점점 힘들어진다.

스타벅스 직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인력난으로 격무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손님이 많아 회사는 좋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쉴 틈이 없을 정도다.

■유통업체들의 배송 속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새벽 배송에 이어 저녁에 주문하면 자정에 배달해주는 이른바 '미드나잇 배송'까지 등장했다. 주문 다음 날 도착하는 익일 배송에서 당일에 오는 당일 배송. 새벽에 배달되는 새벽 배송까지, 배송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의암호와 삼악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만들어졌다. 길이가 3.6km로 국내 최장. 1대에 8명까지 탈 수 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4명까지만 탑승이 허용된다. 성인 기준 왕복요금은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 사이다.

​ ■다주택자가 2년새 되레 33% 늘었다. 2018년 다주택자 33만여명에서 2019년 51만여명으로 더 늘었다. 11채 이상 다주택자도 2만 8547명에서 3만 2263명으로 늘었다.

■ 접종을 완료한 뒤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이 9월 넷째 주엔 전체 감염자의 20%까지 차지했다. 접종 완료율이 높아진 점, 시간이 지나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점 등이 급증한 이유로 꼽힌다.

​■ 보건당국은 이달 말쯤 국민 70%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의료 체계 부담을 덜기 위해 먹는 치료제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 ■ 대장동 의혹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는 언급이 2위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 나왔다. 이재명 후보 측은 국민의힘을 대변하는 거냐고 반발하면서도 경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했던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화천대유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정치권과 법조계에 이어 지방 의회에 대한 로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 검찰이 지난해 4월 3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가 통화한 7분여 길이의 녹취 파일 2개를 복구했다. 김 의원은 조 씨와의 통화에서 여권 인사의 '고발장을 우리가 만들어 드리겠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이 젊은 층에 대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젊은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혈관 질환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스웨덴 보건 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30세 이하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12월 1일까지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 ■사상 초유의 디폴트 위기를 불과 열흘여 앞두고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 ■어젯밤 일본 수도권인 지바 현에서 규모 5.9의 지진의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도쿄에서는 열차와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정전과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 ■선임 부사관의 성추행과 이에 대한 '늑장 수사' 속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공군 이 중사 사건, 국방부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종료했다. 15명을 기소했지만 부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단 한 명도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유족들은 피눈물이 난다며 억울함을 거듭 호소했다.

​ ■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 행동에 나섰다. 과도한 마케팅으로 대기 음료가 수백 잔씩 쌓이는 데도 부족한 현장 인력은 보충해주지 않는다며 회사에 인력난 해소를 촉구했다.

​ ■자동차를 개조하면서 미인증 부품을 사용해놓고 인증 스티커만 따로 사서 붙이는 '꼼수 인증'이 활개를 치고 있다. 스티커 말고는 인증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허점을 노린 건데 부품 자체에 인증번호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9% 오른 6640만 1천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600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전세계 물류난으로 버거세트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지고 있다. 감자튀김 원재료 물량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하다 보니, 코로나19로 항만 노동 인력이 부족해 주요 항구마다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이 늘어난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

​ ■추석 연휴 이후 한풀 꺾였던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또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달 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4%로 그 전주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 ■원룸형 주택의 면적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개정안을 보면, 세대별 주거 전용 면적의 상한을 기존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하고 또, 지금은 욕실과 보일러실 외의 부분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면적이 30㎡ 이상인 세대는 거실과 분리된 침실을 3개까지 둘 수 있다.

​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전액 지불하는 대신 흥행 수익도 대부분 가져가다 보니 한국 제작자와 제작진은 인센티브를 거의 받지 못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받아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고, 한국 콘텐츠의 감독과 작가, 배우의 몸값이 올라가는 등 부수적인 효과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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