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 월요일 요점뉴스]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의 트럭 시위 예고

최유나 승인 2021.10.05 09:59 의견 0
[2021년 10월 5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트럭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곳이었는데,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출범한다. 그동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출범으로 기존 전통 은행들을 긴장시켰는데,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존 대형은행들도 변하지 않으면 향후 미래가 없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수산물 소비행사가 열린다. 어민들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건강을 위해서도 수산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

가상인간이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스타들의 몸값에 영향을 줄지 관심거리다.

■숙박업계에서는 '야놀자의 노예'가 됐다는 호소가 나온다. 수수료와 광고료로 부담은 커지는데 플랫폼 시장의 70%를 야놀자가 장악하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아예 전국의 숙박업소 237개를 사들여 직접 운영까지 하고 있다. 새로운 독점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기존의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내일부터 본사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인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몰리는 행사를 자주 열어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거다. 스타벅스는 전 점포를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노조가 없는데, 직원들이 단체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오는 24일까지 제철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가 제철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 8곳과 온라인쇼핑몰 15곳, 생협·수산 창업 기업 등이 참여한다.

■ 접종 대상이 청소년으로 확대되면서 가장 먼저 16~17세의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예약도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시작된다.

​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는 마지막 순회경선 지역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남은 선거인단과 투표율을 감안하면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 경선에서 41% 안팎 득표율만 보여도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을 계기로 야당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장동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 ■민주당은 수도권과 3차 슈퍼위크를, 국민의힘은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연휴에도 대선주자들의 지지층 공략이 계속됐다. 오늘은 양당 모두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린다.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오늘(5일) 국회 국정감사에 대거 출석한다. 공룡 플랫폼들의 '갑질' 논란 속에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 ■북한이 남북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55일 만인 어제 연락선이 복원됐다. 북한은 중대과제를 해결하라고 했는데, 이른바 '적대시정책'과 '이중기준' 철회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여서 통신선 복원이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연구보고서를 갖고도 계속 감춰왔다는 한 내부고발자의 폭로에 페이스북이 미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소도 됐는데, 공교롭게도 우리 시간 오늘 새벽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인터넷 접속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 ■일본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신임 총재가 일본의 제100대 총리에 취임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라고 밝혔다.

​ ■미국 바이든 정부가 8개월 동안 검토한 대중 무역 정책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기와 거의 다를 바 없는 대중 통상 강경책 유지를 선언하면서 무역 전쟁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구속하면서 뇌물 8억 원을 받은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억 원, 위례신도시 사업자로부터 3억원, 이렇게 모두 8억 원을 받았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지난 5년간 발생한 착오 송금 금액이 총 129억 4천여만 원이다. 잘못 송금한 돈을 되돌려 받으려면 송금액이 5만 원에서 1천만 원 이하여야 하고, 송금일로부터 1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연락처 송금 등 수취인의 '간편송금 계정'으로 돈을 보낸 경우, 받은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어 반환 지원 신청이 어렵다.

​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개막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전국체전은 오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이달 20일부터 엿새 동안 경북 구미에서 치러진다.

​ ■최근 유통가 광고 시장에서는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물이 대기업 TV광고 모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SNS에서는 수백만 명의 팔로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어 가상 인간을 활용한 시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오늘 출범한다. 최저 연 2%대 금리의 신용대출로 기존 은행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금융당국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상황이라 공격적 영업에 제한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여름철 잠잠했던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출몰하고 있다. 올해 여름엔 장마가 짧아 모기가 알을 낳을 물웅덩이가 많지 않다 보니 번식이 왕성하지 않았지만, 때아닌 가을장마가 지속되고 평균 기온이 낮아지면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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