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요점뉴스] 정부, 먹는 백신 선구매 협의

최유나 승인 2021.09.10 09:12 의견 0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먹는 백신효과는 얼마나 있을까. 정부가 먹는 백신 구매에 나서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헬스클럽 강사나 노래방, PC방 종업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도 백신 접종 의무화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선구매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유행 차단에 적잖은 효과가 기대된다.

​ ■중증 환자뿐 아니라 경증 환자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면 인과성이 부족하더라도 의료비가 지원된다. 심근염과 심낭염, 다형홍반 등 20여 개 질환이 대상이며 이전에 발생한 것도 소급 적용된다.

​ ■각 당별로 누가 당의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늘어나면서 윤석열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며 야권 대선 주자 선두로 올라선 홍준표 의원이 '국민 면접' 행사에서 진보 논객 진중권 전 교수와 설전을 펼쳤다. 오늘은 윤석열 전 총장 등 6명이 공개 면접 심사대에 오른다.

​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경선의 분수령이 될 모레 '1차 국민경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본격적인 세 불리기로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다. 의원직 사퇴 선언으로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검찰이 총선 전 최강욱 의원을 고발하라며 야당에 건넨 고발장이 실제 고발장은 물론, 야당의 초안과도 판박이로 나타났다. 여권의 총공세 속에, 국민의힘은 공명선거단을 만들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연방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6대 계획을 발표했다.

​ ■인민일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선전부 등 4개 기관은 텐센트와 넷이즈 등 주요 게임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시정사항을 통보했다. 또 게임업체들에 금전을 추구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당분간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이 없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 ■미 국무부는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과 관련해 직접 논평을 피하고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 북한 정권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가 없고, 언제, 어디서든 만나 원칙 있는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 ■1조원대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로 모 화장품 업체 대표 57살 엄모 씨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엄씨 등은 2014년부터 8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투자자 수천명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미등록 코인 거래소 강제 폐쇄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 줄폐업이 현실화하면 피해가 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 ■눈 성형수술을 한 50대 중년 여성이, 통증과 함께 눈을 제대로 못 뜨는 부작용을 겪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은 병원 측 진료 기록이 부실하고, 부작용 가능성을 미리 충분히 설명해 주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긴 거라고 주장했다.

​ ■통신사들이 LTE보다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던 5G에 대해 그만큼 실제로는 빠르지 않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렇게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통신사들이 애초 약소했던 시설 투자조차 하지 않아서인 걸로 드러났다.

​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이번주 시작되면서 여러 논란도 이어졌는데, 이 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가의 스마트워치나 무선 이어폰을 구매했다는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정부가 의료진과 요양병원 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 직군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진, 교직원은 물론 헬스클럽 강사나 노래방, PC방 종업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도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가 제공하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행위'로 해석하고 오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할 것을 요구했다. 빅테크 금융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사막을 내달리는 자동차 추격 장면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 '매드맥스' 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자동차 대신 경운기가 우리 갯벌을 내달리는 한국관광 홍보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서산의 갯벌이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고, 빠른 배경음악에다 제목도 갯벌의 의미를 담아 '머드맥스'로 지었다.

​ ■주차장에 전기차를 세워 두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전기차 무선 충전 시대'가 열린다. 그간 주파수 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시도조차 어려웠던 전기차 무선 충전 서비스가 규제 해소로 이르면 연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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