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영인 출신 이상표 화백 '국전 작가협회' 부회장 선임

국전작가협회회원전에 '시간이라는 이름의 계단' 출품

차석록 승인 2021.06.23 08:2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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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이름의 계단'(70cmx100cm) [작품=이상표작가]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전문 경영인 출신 이상표 작가가 '국전작가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는등 미술계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국전 작가협회는 국전에 특선이상 당선된 130여명의 중견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10년전에 출범한 모임이다. 협회는 작가들의 검증된 실력으로 미술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보겠다는 의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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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화가로 시작한 전문경영인 출신 이상표 작가가 ‘길, 고향산천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한 한국화 개인전을 2020년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초 한전아트센터 전관에서 열었다.[사진=차석록기자]X

실력 인정받은 이상표 화백

"사진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화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상표작사는 삼성전기 전무와 신한다이아몬드(주) 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중국 주재원 시절 천진 남계대의 유자청교수에게 중국 전통회화기법을 전수받았다.

2015년에는 실경산수의 대가 오용길교수에게 사사를 하여 정통성을 인정 받은바 있다. 작년에는 양대 공모전인 국전과 목우회전에 동시 입상해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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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표 국전작가협회 부회장 프로필


지난해 개인전과 무아프전.'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공동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그는 지난 16일 개막해 22일 끝난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에서 부회장 자격으로 '시간이라는 이름의 계단'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갤러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작가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15년간의 유럽·미주·싱가폴·중국 주재 경험을 최대한 살려 뉴욕을 비롯해 유럽,싱가폴등 해외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1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생2막을 전문화가의 길로 들어선 이상표 작가가 '국전작가협회' 부회장으로 앞으로 어떤 행로를 만들어 나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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