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다인, 인도 코로나19 긴급 구호 기금 2천만원 기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마스크, 산소 발생기, 진단키트 등 의료 물품 지원

최유나 승인 2021.06.04 10:00 의견 0

암 진단 전문기업 (주)바이오다인이 4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를 위해 기금 2천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왼쪽부터) (주)바이오다인 조우석 전무, 임욱빈 대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비대면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암 진단 전문기업 (주)바이오다인이 4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를 위해 기금 2,0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바이오다인 법인이 1천만원, 임욱빈 대표이사가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이 모여졌다. 기금은 페이스 쉴드(보안면), 의료용 마스크, 산소 발생기, 진단키트 등 주요 의료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주)바이오다인 임욱빈 대표는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재난이지만,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는 더욱 치명적인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며 “코로나19 대확산으로 혼란에 빠진 인도의 의료 시스템이 정상화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고출산율 지역의 의료시스템 마비로 산모 및 5세 미만 어린이들의 건강이 특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금은 인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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