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지속가능수산물 원료 상품 생산하고 유통 자격 획득

국내 유통사 두번째 ‘MSC-COC 인증’ 획득

최유나 승인 2021.04.01 17:55 의견 0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윗줄 오른쪽 첫번째)가 29일 열린 '해양수산부문 SDGs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올가홀푸드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올가홀푸드가 지속가능수산물을 원료로 한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해 ESG(화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1일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가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개최한 '해양수산부문 SDGs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가공 및 유통하는 업체에게 부여하는 ‘MSC-COC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 확대를 선언하는 ‘UN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동참 챌린지’ 서약에 서명했다.

이 행사에는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를 비롯해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최우영 동원F&B 마케팅부문장, 서종석 MSC 한국 대표,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올가 강병규 대표는 ESG 세미나 연사로 참여해 올가와 풀무원의 지속가능수산물 운영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올가는 국내 유통사로는 두번째로 받은 ‘MSC-COC 인증’ 획득을 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중 14번 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양, 바다,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과 발맞추어 ESG 경영 기업으로 가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가가 MSC 인증에 이어 이번에 취득한 ‘MSC-COC(Chain of Custody) 인증’은 MSC·ASC 인증을 받은 상품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체 과정에서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됨을 증명한다.

MSC-COC 인증을 받으면 지속가능수산물을 원료로 하여 2차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에 앞으로 올가는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가 방이점, 방배점, 롯데 강남점 등 직제조 매장에서 'ASC 연어 하와이안 포케', 'ASC 전복 리조또', 'ASC 톳 김밥' 등 지속가능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홈밀 메뉴 7개 품목을 4월 중 출시한다.

올가홀푸드 남윤경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파트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고객에게 다양한 지속가능한 수산물 먹거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래 수산식량 자원의 보호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가능 수산물 인증이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의 인식 확대를 위해 더 적극적인 ESG 경영 행보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올가의 지속가능수산물 매출은 19년 대비 약 406% 신장하고 19년에는 전체 수산물 품목 중 3%였던 지속가능수산물 매출 구성비 또한 20년에는 25%로 큰 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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