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친환경 소비 적립기금으로 서울숲에 첫 에코존 조성

서울숲 내 1300㎡에 걸쳐 우리나라 자생 수종 식재

최유나 승인 2021.04.19 15:08 의견 0
신한카드가 에코 기부 포인트와 그린 캠페인 기금으로 도시공원의 노후 공간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재생한 서울숲[사진=그린트러스트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신한카드가 에코 기부 포인트와 그린 캠페인 기금으로 도시공원에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도시공원의 노후 공간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재생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신한카드와 함께 서울숲공원에 에코존(Eco Zone)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존은 ‘신한카드 딥에코카드(Deep ECO)’를 사용하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 컨슈머가 적립한 ‘ECO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도심 내에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개장한 1호 에코존은 서울숲공원 내 ‘사색의 길’부터 ‘가족 마당’까지 약 1300㎡에 걸쳐 선형 녹지로 조성됐다. 자생 수종 가운데서도 특히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수종들로 구성해 에코존만의 특색을 더했다.

또 에코존에서 도시공원을 건강하게 만드는 그린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코 기부 포인트는 신한카드가 2019년 10월 출시한 딥에코카드로 사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다. 1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매월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돼 에코존 조성에 쓰인다.

▶건강한 나와 지구를 만드는 도시공원 에코존

에코존은 도시공원 내 노후 공간을 친환경적, 자연적 요소로 구성된 공간으로 재생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소비자들의 그린 라이프 실천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공간이다. 2021년 서울숲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별 필요한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꾸준히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존은 친환경 공원 운영의 모델이자 신한카드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시민들의 건강한 그린 라이프 스타일과 도시공원을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서울숲공원을 운영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원봉사를 통한 공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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