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유튜버] (6) 꾸준한 선행 펼치는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

스웻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 소아암 단체 기탁

전채리 승인 2021.03.08 10:24 의견 0
윰댕(오른쪽)은 계한희 디자이너(계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제품을 쇼핑몰 '다이아 마켓'을 통해 론칭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다이아 마켓]


유튜버는 이제 뉴오피니언리더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비공개로 기부한 뒤 뒤늦게 알려지곤 했지만 요즘 분위기는 다르다. 기부는 숨겨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하며 통큰 기부 선언을 하는 유튜버들도 적지 않다. 구독자수 ‘O명 돌파' 등을 기념하는 기부 방송도 유행이다. 이처럼 기부를 통한 유튜버들의 선한 영향력이 구독자들에게 전해져 더 많은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눔경제뉴스는 새로운 기부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유튜버를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기부로 꾸준한 선행 펼치는 1세대 유튜버."

지난 1월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윰댕은 계한희 디자이너(계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스웻셔츠 제품을 쇼핑몰 '다이아 마켓'을 통해 론칭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단체에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아 마켓은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이다. 상품 기획부터 컨설팅, 제조, 품질관리, 마케팅, 정산, 재고관리, 배송, 고객응대 등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윰댕X계자이너 스웻셔츠 [사진=다이아 마켓]

윰댕(오른쪽)이 계한희 디자이너와 스웻셔츠 론칭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윰댕 캡처]


다이아 마켓 '글로벌 솔드아웃'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윰댕과 계한희 디자이너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성인과 아이가 같은 디자인으로 입을 수 있는 '윰댕X계자이너 스웻셔츠'는 다이아 마켓과 플랫폼 ‘큐텐 재팬(Q10 JAPAN)’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단체에 기부된다.

윰댕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윰댕은 남편인 유튜버 '대도서관'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다이아 티비에서 진행한 '함께할개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함께할개 챌린지'는 유기견 보호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다이아 티비에서 펼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윰댕은 소근커플·슈퍼콜라TV·러블리스위머(LOVELY SWIMMER)· 우아한사파리·개밍순·꼬불하개파마·거누파파네·지니코치 등과 함께 △인스타그램 댓글 참여 △다이아 마켓 댓글 응모 △유기견 보호소 기부 및 현장 봉사 등을 통해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윰댕은 다이아 티비 '커튼콜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고 위메프와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로개척 지원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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