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유튜버] (1) 김나영 "기부는 구독자들이 하신거에요"

전채리 승인 2020.02.05 15:46 의견 0

유튜브 수익 공개하는 김나영 [영상출처=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유튜버는 이제 뉴오피니언리더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비공개로 기부한 뒤 뒤늦게 알려지곤 했지만 요즘 분위기는 다르다. 기부는 숨겨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하며 통큰 기부 선언을 하는 유튜버들도 적지 않다. 구독자수 ‘O명 돌파' 등을 기념하는 기부 방송도 유행이다. 이처럼 기부를 통한 유튜버들의 선한 영향력이 구독자들에게 전해져 더 많은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눔경제뉴스는 새로운 기부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유튜버를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지난 연말 방송인 김나영은 2019년 하반기 유튜브 광고 수익을 공개하며 통 큰 기부를 선언했다. 

김나영은 2017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운영해 왔다. 현재 3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김나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2019년 하반기 동안 유튜브로 얻은 광고 수익을 직접 공개하며 전액 기부를 선언했다. 이날 공개된 광고 수익금은 약 4169만원이다. 

기부처는 사회복지재단 굿네이버스로 결정됐다. 학대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김나영은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굿네이버스의 피드를 보게됐고 학대를 당한 18개월 민지(가명)의 사연을 접했다고 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민지 나이의 아이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또 얼마나 사랑 받아야하는지 알고 있기에 민지처럼 아파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직접 기부처를 밝히는 김나영 [사진출처=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캡쳐]


이어 김나영은 “기부는 구독자들이 하신거에요"라고 전하며 "구독자들의 채널 구독이 기부를 이끌어 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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