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의원 "서구 투기과열지구 재조정 노력하겠다" 검단주민 간담회

7월말~ 8월초 주거정책심의의원회서 주민 입장 충분히 전달
검단신도시와 원도심, 청라·루원·검암·경서 등 세분화 재조정 필요
서울 5호선 연장안 '신도시→원당→완정' 기본추진 문제 없어

최유나 승인 2020.07.08 16:01 의견 0

신동근의원(가운데)이 지난 7일 오후 인천 서구 사무실에서  검단주민총연합회 집행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검단주민총연합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더블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신동근의원이 지역구인 인천 서구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 " 서구의 현실에 맞게 조정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동근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인천 서구 지역 사무실에서 '검단주민총연합회' 집행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지역 현안이 되고 있는 서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서울 5·9호선 연장 문제등을 놓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주민 대표들은 "요즘 지역주민의 민심이 신동근 의원이 지역구 활동과 현안을 챙기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고 지적했고, 이에대해 신의원은 "의원 개인의 홍보성 활동 보다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누구보다 먼저하는게 우선이며 항상 그래 왔고 현재도 그렇게 하고있다"고 답했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검단주민총연합회에 따르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건과 관련, 신동근의원은 "현재 인천시장.서구청장.서구갑·을의원 그리고 시의회·구의회 모두 2025년종료 목표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앞으로는 청와대와 환경부가 적극 나서도록 해야되고 주민들도 함께 압박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개인이나 인천시장이 따로 해결할수는 없으며 이제는 민·관·정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의원은 앞으로 인천시에서 매립종료를 위한 세부적인 로드맵이 만들어지면 그 기준으로 모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의원은 또 "(인천시 자체매립지.각 지역별 소각장 문제등)인천시가 먼저 자체 매립지 준비를 하는것이 절대적 필수이다"면서 "해당 지역구의원으로서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의원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와 환경부에서도 인천시의 종료의지와 행보를 심각하게 인식중이며 서울시도 부담을 당연히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건설 현장[사진= 나눔경제뉴스]


▶서구 투기과열지구지정

 인천 서구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 신의원은 "현재까지 서구는 지역별로 너무도 다른 부동산의 상황을 가지고 있다"면서 "검단신도시와 검단원도심. 청라.루원시티, 검암·경서 등 세분화된 재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또 " 실거주자의 불이익 발생방지 등을 위해 수정조정이 되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의원은 "7월말~ 8월초 정도에 주거정책심의의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충분히 우리 서구의 현실에 맞게 조정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서울지하철 5· 9호선 연장

 9호선의 경우, 신의원은 "서울시가 인천시에 부담시키려던 최초120억에서 다시협상했던 40억의 부담요구는 해결했다"면서 " 인천시에서는 부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량발주 이후 개통만 기다리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의원은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은 인천시안 노선인 '검단신도시→원당사거리→완정' 기본추진에 변함없으며 문제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류중학교 설립

 신의원은 한들지구 검푸로 분양으로 초등학교(한들초.검단1초) 와 오류중학교 중앙투자심사 대상 접수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신의원은 "인천시와 검단 한들.특히 오류지구는 당연한 이유로 중학교설립이 되어야 될 것"이라면서 "심사에서 학군의기준으로 법적문제를 삼을수 있겠으나 충분히 현실을 기준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주민 대표들은 신의원에게 "오류지구 주민들은 이미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절대로 설립되지 않으면 안된다" 고 주문했다. 

▶검단내 공원조성 문제없어

 신의원은 검단중앙공원을 비롯해 검단16호 공원, 검단 17호 공원은 대체적으로 큰 문제없이 조성될 것으로 답했다. 이에 주민들은 특화된 공원으로 조성되기를 희망했다.

 왕길역-오류역 지상구간 방음대책 관련, 신의원은 " 오류지구연합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방음터널 설치 추진에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해 보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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