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전사업부문 고른 성장..호실적 기대"

2020년 매출액 1조1천원,영업이익 339억원 추정

최유나 승인 2020.07.08 06:20 의견 0
한솔테크닉스가 전사업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한솔테크닉스가 전사업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8일 하나금융투자는 한솔테크닉스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5% 늘어난 284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93억원으로 전망했다.

  먼저 파워보드 매출액은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초대형 및 프리미엄 TV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휴대폰 부문도 비대면 영상회의, 원격 학습 등으로 태블릿PC 판매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액은 800억원대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태양광 모듈도 중소규모 태양 발전소들 향 수주 증가로 1분기에 이어 약 4% 성장이 예상된다. 

태양광 인버터 발전시스템 구성[회사 홈페이지 캡처]


 ▶우호적 영업환경 조성 수혜

 한솔테크닉스는 파워모듈 사업을 통해 축적한 회로 기술 및 TV BLU 조립·제조 기술 등을 통해 고효율 모듈 개발이 가능하고 원가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모듈은 생산라인의 90% 이상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안주원 연구위원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에 따라 수혜를 받고 있다"면서 "매출액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영업이익률도 2018년 1.8% 저점을 찍고 2019년 2.6%, 2020년에는 3.0%로 예상되는 등 매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LGP 패턴 기술적용을 통한 Edge LED BLU 개발로 슬림TV 시대를 연다[사진=홈페이지 캡처]

 2020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15.1%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33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TV 파워보드와 LCM등을 필두로 태양광 및 휴대폰 사업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 LED사업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80% 이상 상각되어 관련 비용 감소가 뚜렷해질 전망인 만큼 순이익 증가 폭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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